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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패는 없었다' 삼성라이온즈, 2위 탈환…이재현 만루포, 양창섭 호투

석원 기자 입력 2026-05-15 07:40:00 조회수 26

연승은 멈췄지만, 연패를 당하지 않았던 삼성라이온즈가 2위 자리를 되찾으며, 5월 위닝시리즈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14일 저녁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펼쳐진 2026 신한 SOL KBO리그 LG트윈스와의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삼성은 2회 터진 이재현의 결승 만루홈런과 5이닝 2실점을 기록한 대체 선발 양창섭의 호투가 더해지며 9-5 승리를 거둡니다.

1회와 2회를 깔끔한 삼자범퇴로 처리한 양창섭의 호투에 2회 초 삼성 타선의 집중력은 초반부터 빠르게 승기를 가져왔습니다.

선두타자 르윈 디아즈가 상대 1루 실책으로 출루에 성공한 2회, 삼성은 박승규와 전병우의 연속 안타로 무사 만루를 만들었고, 부상에서 복귀한 이재현은 이 결정적 기회에서 홈런으로 4점을 만듭니다.

이재현에 이어 강민호까지 백투백 홈런을 쏘아 올려 5-0 리드를 만든 삼성은 3회 홈런으로 1점을 허용했지만, 5회 2점을 더하며 달아났습니다.

이재현은 4번째 타석에 들어섰던 7회 다시 홈런을 기록하며 개인 통산 첫 한 경기 멀티 홈런으로 팀 승리의 결정적 활약을 더 합니다.

8회에도 한 점을 더한 삼성은 9회 말, 신인 정재훈이 LG 이주헌에게 3점 홈런을 내줘 아쉬움을 보였지만, 이어 등판한 이승현이 2개의 아웃카운트를 깔끔히 처리하며 경기를 그대로 마무리했습니다.

홈런 2개 포함 3안타 5타점 경기를 펼친 이재현의 맹활약부터 강민호와 류지혁, 디아즈가 멀티히트로 타격감을 선보인 삼성은 최근 거뒀던 3번의 승리를 모두 '만루홈런'과 함께 한 진기록까지 씁니다.

마운드에서는 양창섭이 시즌 2번째 승리를 거두며 앞으로 활약에 기대감을 안겼고, 2번째 투수로 등판한 임기영은 3이닝을 책임지며 불펜 부담을 덜었습니다.

8연승 뒤 일격을 당했지만, 다시 승리를 거두면서 삼성은 5월 펼쳐진 4팀과의 대결에서 한화이글스 상대 2승 1패, 키움히어로즈와 NC다이노스엔 연속 스윕시리즈, 다시 LG전 2승 1패까지 4연속 위닝시리즈를 기록합니다.

2위까지 탈환한 삼성은 1위 KT위즈와 격차도 1경기로 좁혔습니다.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린 삼성은 15일부터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KIA타이거즈를 상대로 주말 3연전, 달빛시리즈에서 다시 연승 모드 시작과 함께 5연속 위닝시리즈에 도전합니다.

대구문화방송은 팀 상승세에 에이스 선발 등판이 예고된 15일 KIA와 주말 3연전 첫 경기를 오후 6시반부터 라디오로 중계방송합니다.
(사진제공-삼성라이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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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원 sukwon@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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