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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전문가냐? 보수 결집이냐?'..달성군 보궐선거 대진표 정해져

권윤수 기자 입력 2026-05-10 19:42:00 조회수 42

◀ 앵 커 ▶
추경호 전 의원의 대구시장 선거 출마로 치러지는 대구 달성군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여야가 후보를 확정하면서 선거전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에서 공천받은 박형룡 달성군 지역 위원장은 예비후보 등록을 준비하고 있고, 국민의힘 공천을 받은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은 10일 선거사무소를 개소했습니다. 보도에 권윤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대구 달성군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두고 더불어민주당은 박형룡 달성군 지역 위원장을 전략 공천했습니다.

박 위원장은 지난 8일 출마 기자회견에서 국민의힘 공천을 받은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을 견제하는 발언을 서슴치 않았습니다.

"달성군은 대구시장 컷오프 후보의 패자부활전 자리가 아니"라며 "달성군민을 우롱하지 말라"고 비판했습니다.

◀박형룡/달성군 국회의원 선거 출마 예정자▶
"물귀신 작전으로 국회의원 후보 자리를 꿰찬 이진숙 후보님 달성 군민의 자존심을 상하게 한 죄,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

박 위원장은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조성과 양자소자 생산 특화단지 조성,  1만석 규모의 공연장 건립, 달성군에 중소기업은행 본점 유치 등을 공약했습니다.

국민의힘으로부터 전략 공천을 받은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은 지난 6일 국회의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먼저 선거 운동에 돌입했습니다.

이 전 위원장은 "자유민주주의의 출발과 성장을 지켜봤던 목격자 대구, 그리고 그 달성에서 자유민주주의를 지켜내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진숙/대구 달성군 국회의원 예비후보▶
"대구가 파란색에 넘어가면 대한민국은 없습니다. '인민민주주의'가 될 것입니다. 일당 독재가 될 것입니다. 반드시 막아야 합니다."

테크노폴리스 같은 젊은 인구가 많은 곳엔 양육과 보육 정책을 강화하고, 하빈면 같은 농촌 지역엔 의료·복지서비스 접근성을 높이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달성군에 일찌감치 정착한 지역 전문가임을 내세우는 박형룡 위원장과 보수세가 강한 지역이란 걸 무기로 보수 결집을 노리는 이진숙 전 위원장의 대결이
어떤 결과를 낳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C 뉴스 권윤수입니다.
(영상취재 김경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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