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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보수당 3선 시의원이 민주당으로?···김규학 전 대구시의원, 민주당 후보로 출마

권윤수 기자 입력 2026-04-29 15:08:40 수정 2026-04-29 15:12:04 조회수 44

보수 정당에서 3선 대구시의원을 지낸 김규학 전 시의원이 더불어민주당 공천을 받고 대구시의원에 출마합니다.

김 전 시의원은 4월 29일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구 북구 제5선거구(관음동·읍내동·동천동) 시의원 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입당 배경에 대해 "민주당이 지역주의를 넘어 능력 있는 인재를 넓게 품고, 대구 정치 혁신과 세대교체를 위해 과감한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는 점에 공감했다"라며 "대구 북구 주민들께 새로운 선택지를 드리고, 경쟁을 통해 지역 정치를 바꾸라는 시대적 요구에 응답하고자 입당을 결심했다"라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 탈당 배경에 대해선 "오랜 시간 보수 정당 소속으로 지역 정치 현장에서 주민들과 함께 북구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지만, 지금의 국민의힘에서는 더 이상 주민을 위한 정치의 가치를 기대하기 어려웠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번 북구청장 선거 과정에서 불공정과 불신으로 얼룩진 경쟁, 당협 중심의 줄 세우기와 힘겨루기, 주민보다 특정 세력의 이해관계가 우선되는 현실을 직접 목격했다"라며 "주민은 사라지고 기득권만 남은 정당 구조 속에서 더 이상 희망을 찾을 수 없었다"라며 덧붙였습니다.

대구 북구의 주요 공약으로는 청년 일자리·창업 지원 확대, 노후 주거지 재정비, 소상공인·전통시장 활성화 등을 약속했습니다.

김 전 시의원은 한나라당 시절 대구 북구 의원으로 활동했으며, 이후 6대, 7대, 8대 대구시의원을 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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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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