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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 지도자 직접 만날 수도"···로이터 "이란, 미국과 2차 협상 참석 '긍정적' 검토 중"

윤영균 기자 입력 2026-04-21 00:41:20 조회수 5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2차 협상이 성사돼 실질적인 돌파구가 마련되면 자신이 직접 이란 고위 지도자들과 만날 수 있다는 뜻을 거듭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각 4월 20일 오전 뉴욕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그들이 원한다면, 우리에겐 매우 유능한 사람들이 있지만, 내가 그들을 만나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며 자신이 직접 협상 상황에 따라나설 수 있음을 내비쳤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 결렬 가능성은 일축하며 "우리는 협상하기로 돼 있다"며 "그래서 지금 이 시점에서는 아무도 장난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도 "핵무기를 포기해야 한다. 아주 간단하다"며 협상의 핵심 조건으로 이란의 핵무기 포기를 다시 요구했습니다.

한편 이란이 미국과 2차 종전 협상에 참석하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현지 시각 20일 보도했습니다.

로이터는 이란 고위 관리가 이같이 말했다면서도 "아직 최종 결정되지는 않았다"고 언급했다고 했습니다.

이 관리는 또 파키스탄이 미국의 대이란 해상봉쇄를 해제하고 이란의 협상 참석을 보장하기 위해 긍정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로이터는 미·이란 협상에 관여하는 파키스탄 소식통을 인용, 양국의 '2주간 휴전'이 미국 동부 시간 기준 22일 오후 8시에 종료된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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