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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리콜 제품 국내 유통 급증···화장품 3.4배 늘어

도건협 기자 입력 2026-04-20 14:45:00 조회수 24

온라인을 통한 해외 제품 구매가 늘면서 안전 문제로 해외에서 리콜된 제품의 국내 유통도 함께 증가해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한국소비자원은 2025년 미국, 유럽 등 해외에서 리콜된 제품의 국내 유통 현황을 모니터링한 결과 총 1,396건에 대해 유통 차단 등 시정조치를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국내 유통이 처음 확인돼 유통을 차단하거나 표시를 개선한 실적은 826건으로 전년 대비 43.2% 증가했습니다.

품목별로는 가전·전자·통신기기가 28.3%로 가장 많았고, 음식료품과 화장품이 뒤를 이었습니다.

특히 화장품은 전년 대비 244.8% 급증해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주요 리콜 사유로는 가전·전자·통신기기의 경우 감전 등 전기적 위해 요인이 많았고, 음식료품과 화장품은 유해 물질 함유가 대부분이었습니다.

해외 리콜 제품 중 제조국 정보가 확인된 536건을 살펴봤더니 중국산이 62.0%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일본산 6.5%, 미국산 5.6%였습니다.

소비자원은 해외 직구나 구매 대행 등을 통해 제품을 구입할 경우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 등을 통해 해당 제품의 해외 리콜 여부를 확인하고, 가급적 해당 국가의 안전 인증을 받은 제품을 구매할 것과 배송받은 제품의 손상과 오염 상태를 확인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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