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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김부겸 바람’ 계속 불까⋯"국민의힘 불신 커 보수 결집 약할 것"

양관희 기자 입력 2026-04-07 15:25:06 조회수 137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로 나서며 이슈를 몰고 있습니다. 소위 ‘김부겸 바람’이 어디까지 갈지 주목되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신중론도 나오고 있습니다. 뉴스플러스에서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허소 위원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Q. 6·3 지방선거 두 달도 채 안 남았습니다. 이번 지선의 최대 관심지는 뜻밖에도 대구입니다. 국민의힘 대구시장 공천을 둘러싼 갈등이 커지는 가운데, 김부겸 전 총리가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나서면서 대구시장 선거 판도에 큰 변화가 있기 때문인데요. 김부겸 후보 등장으로 대구 지역의 광역 기초단체장, 의회 선거에도 이 바람이 미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허소위원장 오늘 연결돼 있습니다. 직접 듣죠. 안녕하십니까?

A. 안녕하십니까?

Q. 6·3 지방선거 두 달도 채 안 남았습니다. 58일 남았던데, 어느 지선보다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바빠졌을 것 같거든요. 지금 지선 앞두고 어느 단계에 와 있습니까?

A. 우선 통상적으로 시도당, 특히 대구시당 경우에는 총선·대선보다 지방선거가 굉장히 준비하기가 힘듭니다. 왜냐하면 구청장·군수·지방의원 공천까지 시도 단위에서 공천 관리를 하기 때문에 공천 관리 업무로 인해서 굉장히 일이 굉장히 많고요.

지금 구청장·군수·지방의원 공천은 약 70% 정도 무탈하게 잘 진행되고 있고, 광역시 의원 비례와 그다음에 저희들이 광역시 의원 지역구 공천 신청자 숫자가 지금 100% 채워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광역은 현재 30개, 광역시 의원 지역구가 30개인데요. 지금 저희들이 한 20분 정도 조금 더 넘게 준비를 하고 있는데, 100% 채우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김부겸 전 국무총리께서 저희들 대구시당의 요청도 강했고 어려운 결정해 주셔서 대구시장 후보 출마하시면서 시장 당선을 위한 선거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중앙당과 긴밀하게 협의를 하고 있는데요. 대구시 공약, 지방선거에서 대구를 어떻게 발전시키겠다는 민주당의 공약을 다듬고 있습니다.

Q. 이번에도 전 지역구에 후보 내는 게 목표이긴 하시네요?

A. 네, 그렇습니다.

Q. 그러면 최근에 공천 관련해서도 그렇고 지역 민심도 좀 분위기가 바뀌었습니까?

A. 지역 민심은 저희들은 사실 지난해 가을부터 대구 민심의 상당한 어떤 안정적이고 견고한 변화가 발생하고 있다고 느꼈는데요. 여론조사라든지 또 많은 시민들과의 대화 속에서 느꼈는데, 우선 변화에 대한 갈망, 또 대구 경제가 너무너무 힘들다. 그러니까 자신의 삶에 대한 어떤 어려움이 새로운 정치, 또 새로운 지방 정치로 좀 나아질 수 있지 않겠느냐 하는 그런 기대감 이런 것들이 밑바닥에서 계속 강하게 유지되면서 새로운 변화를 위한 새로운 선택에 대한 고민들을 많이 하신다는 걸 느꼈고요.

그 민심의 핵심에는 지난 30년 동안 대구를 책임져 왔다고 할 수 있는 국민의힘에 대한 상당한 불신, 또 어떤 면에서는 분노 이런 것들이 아주 깊게 넓게 자리 잡고 있다고 봤습니다. 그래서 이런 것들이 김부겸 시장 출마라는, 김부겸이라는 대안이 세워지면서 그런 변화의 바람이 더 강해지고 있다,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Q. 김부겸 총리 요즘 인터뷰 많이 하시던데, 허 소위원장도 전화를 많이 했다고 하던데 대구시당의 공도 있겠습니다. 이런 민심을 또 전달하셨을 거 아니에요?

A. 예, 민심을 잘 전달했고요. 전화를 자주 드리지는 않았습니다. 이제 그분께서는 굉장히 큰 희생을 치르고 나오셔야 하는, 왜냐하면 대구시장 선거가 그렇게 민주당으로서는 쉽지는 않지 않습니까? 그리고 또 국무총리까지 하셨던 분인데, 또 어떻게 새롭게 다시 대구시장 선거에 나와 주십시오라고 말씀드리는 게 매우 힘든 일이기 때문에 또 어떤 면에서는 가혹하기도 하죠, 선배께. 그래서 자주 전화를 드리지 않지만, 처음에 지난가을에 저희들이 좀 정중하게 요청드리고 그분이 결국에는 민심, 시민의 부름에 응답하실 거라고 믿고 조금 차분하게 지켜보았습니다.

Q. 지난주가 중요했습니다. 선거 출마를 공식화하시고 또 주 후반 금요일에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후보로 공천이 되셨는데, 그러면 이제 대구에서 본격적으로 유세 일정이라든지 이런 것들도 나와 있습니까?

A. 이제는 예비 후보로 등록을 하셔야 또 예비 후보로서 선거 운동을 하실 수 있고, 지금 캠프 사무실 준비를 하고 있고요. 그리고 시민들과의 소통, 다양한 민생 현장, 또 경제 현장에서의 대구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경청 소통 투어를 지금 준비하고 있습니다.

Q. 저희 프로그램도 지역민들 만나는 중요한 창구니까 또 후보님 모실 수 있도록 저희도 접촉을 하고 있습니다. 시당에서도 힘써 주시길 바라고. 대구시장 선거 판세는 좀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지금 국민의힘의 공천 파동이 길어지고 있고 일단은 6인 경선으로 치르겠다고 한 상황이거든요. 아직 경쟁 후보가 결정이 되지 않았습니다.

A. 네, 그렇죠 저희들은 상대 국민의힘 쪽에서 어떻게 움직임을 보이느냐에 사실 큰 관심은 없어요. 왜냐하면 이번 선거에서 저희들의 목표, 전략이라기보다는 목표인데요. 어떻게 하면 대구를 다시 활력 있게, 또 청년들이 떠나지 않고 청년들이 더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도시를 만들 건가, 또 어떻게 하면 대구 경제의 30년간의 세태를 다시 발전으로 전환시킬 것인가. 이 문제를 가지고 시민들에게 절박하게 솔직하고 진심 어린 마음으로 여러분들과 함께 대구 경제를 한번 살려보고 싶다는 마음을 전달하는 데 집중을 할 것이고, 그런 일관된 시민들에게 다가감 그리고 저희들의 목소리를 내는 데 우선 집중을 할 것이고.

상대 후보님들은 사실은 한 분 한 분 보면 이런저런 장점과 단점을 가지고 계시지만 시민들하고 전반적인 어떤 애착이라고 하나요? 라포가 많이 강하게 형성되어 있지 못하다고 저희들은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개별 후보마다의 어떤 전략이라기보다는 저희들의 진심을 시민들께 더 많이 전달하는 것을 우선해서 진행하고자 합니다.

Q. 3파전, 4파전이 되더라도 민주당의 선거 전략에는 크게 영향이 없다. 우리가 집중할 것에 더 집중하겠다, 호소하겠다는 말씀이네요.

A. 네, 그렇습니다.

Q. 지금 부산·경남은 민주당 우세 바람이 불고 있다고도 전해지고, 이게 대구 이어서 또 경북까지도 좀 전해졌으면 하는 기대감도 있지만, 사실은 대구·경북은 그래도 뚜껑 열어봐야 안다, 이런 신중론도 있지 않습니까?

A. 네, 그렇습니다. 일단 저희들은 현재 열세에서 이제 박빙으로 만들기 위해서 기세를, 또 분위기를 올리고 있는 상황이고요. 뭐 그렇지 않습니까? 저희들이 말을 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여러 언론이라든지 시민들 사이에서 후반부 가면 국민의힘으로 많이 또 집결을 할 것이다, 이런 말씀을 많이 하시는데, 그거는 저희는 상수라고 보고. 국민의힘으로의 어떤 결집의 강도, 세기를 약화시키고 저희들의 목소리를 시민들이 더 귀담아들으시고 민주당 김부겸 후보로 더 선택을 많이 하실 수 있도록 저희들의 준비, 저희들의 매력, 저희들의 장점을 많이 호소하는 식으로 뚫고 나가려고 합니다.

그래서 아까 제가 말씀드린 것처럼 국민의힘에 대한 어떤 불신, 기대감의 약화 이것이 굉장히 견고하게 안정적으로 밑바닥에서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 민심 바닥에서, 그래서 저희들은 과거만큼 후반부에 국민의힘으로의 결집이 좀 약할 것이라고 보고 저희들은 저희들의 목소리를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Q. 김부겸 전 총리는 회초리라고 얘기하셨고, 또 그런 마음을 먹으시는 분들이 또 다른 기초 혹은 광역 의회에서도 다른 선택을 하고 싶은데 민주당의 인물난 이 부분도 고민을 하셔야 할 테고, 또 중요한 것이 선거 제도 개혁 아니겠습니까? 지금 입법안이 올라는 와 있지만 국회 통과 가능성도 시한도 좀 촉박하고요. 국민의힘 동의도 필요한 상황인데요?

A. 국회 정개특위에서 마무리를 해야 하는 것인데, 아시다시피 국회 정개특위는 게임의 룰, 선거법이라는 게임의 룰을 정하는 과제를 갖고 있기 때문에 합의가 원칙이고, 그동안 합의를 가지고 결정을 해 왔는데, 저는 중대선거구제 도입이라든지 비례 의원의 다수 확대라든지 이런 큰 변화는 국민의힘의 반대로 쉽지 않다고 저는 보고 있고, 다만 행정 통합을 앞두고 사실 시도의원 숫자가 굉장히 차이가 많습니다.

예를 들면 광주·전남의 경우에는 3배 차이, 대구·경북은 2배 차이 정도 나는데요. 이런 시도의원 정수가 너무 차이가 나는 상황에서 행정 통합을 하게 되면 또 여러 가지 질곡이 생기는 것이니까 이 부분을 장기적으로 보고 조금 의원 수의 격차를 줄이는 정도의 소폭의 개정 합의는 가능하지 않을까. 약간 기대 섞인 예측을 해봅니다.

Q. 알겠습니다. 끝으로 대구의 유권자들에게 어떤 호소를 하고, 또 어떤 약속을 하시고 싶은지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위원장으로서 말씀 주시죠.

A. 저희들 대구에서 민주당이 아직은 지지 기반이 좀 약하다고 잘 알고 있습니다. 오랜 역사와 시민들의 경험 속에서 자연스럽게 형성된 것이라고 저희들은 보고 있고요.

어쨌든 저희들은 이번 지방선거를 계기로 좀 더 시민들께 대안을 가진 정당, 또 책임 있는 정당, 그리고 이재명 대통령과 김부겸 총리님께서 늘 말씀하시고 또 정책으로, 국정으로 담으려고 하는 국민통합의 관점에서 민주당이 쓸모 있는 정당이네, 국가와 대구 발전을 위해서 쓸모가 있는 정당이라는 인식을 좀 남겨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김부겸 전 총리님께서 대구시장 당선되셔서 정말 대구의 큰 변화를, 큰 발전을 가져올 수 있는 큰 계기를 만들었으면 하는 그런 바람을 가지고 있습니다.

Q.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허소위원장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A.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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