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이란 세력인 예멘의 후티 반군이 중동에서 이어지는 전쟁에 참전을 공식화했습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을 공격하며 시작된 전쟁이 한 달째를 맞은 현지시간 28일,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가 이스라엘을 향해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이스라엘군이 확인했습니다.
이스라엘은 방공시스템을 가동해 요격을 시도했다고 덧붙입니다.
후티 측도 대변인 성명을 통해 미사일 발사 사실을 확인하며 "목표가 달성될 때까지, 저항 전선에 대한 공격이 중단될 때까지 작전은 계속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군사적 대응이 필요한 경우 이란의 편에서 참전할 수 있다고 경고했던 후티 반군의 직접 군사행동이 이뤄진 것은 전쟁이 시작된 이후 처음입니다.
후티의 참전으로 홍해마저 봉쇄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세계 경제의 위기감은 한층 더 높아졌습니다.
최대 원유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의 봉쇄 상태가 이어지는 가운데 홍해마저 막힐 가능성이 커지면서 세계 경제에 미치는 악영향이 확대될 것이라는 예측이 이어집니다.
이란 전쟁에서 레바논의 헤즈볼라, 이라크 시아파 민병대 등이 '저항의 축'으로 참전했는데 후티 반군은 그간 개입하지 않았던 상황이었습니다.
전쟁 장기화의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이란도 인접 걸프국가들을 향해 미사일 발사를 이어가면서 전방위 공세를 이어가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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