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대구MBC NEWS

홈런 침묵 삼성라이온즈…'피홈런'만 3개 허용하며 개막전 패배

석원 기자 입력 2026-03-28 17:36:22 수정 2026-03-28 17:36:27 조회수 32

팀의 컬러이자, 강점인 홈런에서 침묵한 삼성라이온즈가 개막전 패배로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3월 28일 오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펼쳐진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롯데자이언츠와의 시즌 개막전에서 삼성은 홈런 3개를 허용하며 내내 끌려간 경기를 펼친 끝에 3-6으로 경기를 내줍니다.

1회 초, 시범경기 타격 1위였던 롯데 윤동희에게 2점 홈런을 내주며 어렵게 경기를 시작한 삼성은 7회와 8회 레이예스와 전준우에게도 홈런을 허용, 5점을 홈런으로만 내줬습니다.

선발 후라도가 6이닝 3실점의 나쁘지 않은 투구를 선보였지만, 문제는 타선의 침묵이었습니다.


6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 김영웅이 5타수 무안타에 삼진 4개를 당했고, 7번 강민호도 3번의 타석에서 모두 삼진으로 고개를 숙입니다.

내내 끌려갔던 삼성은 그래도 후반부 추격을 펼쳤다는 점이 위안으로 남았습니다.

8회 말, 1아웃 상황에서 최형우가 역대 타자 최고령 안타로 출루한 삼성은 강민호 타석에 대타로 나선 함수호가 적시타로 팀의 첫 득점을 올립니다.

9회 말에도 1사 이후, 이재현부터 김성윤, 구자욱이 연속 안타로 2점을 더한 삼성은 3-6의 추격 분위기에 1사 만루의 기회까지 얻었습니다.

팀의 강점인 홈런이 터졌다면 역전도 가능했지만, 김영웅과 박세혁이 롯데의 6번째 투수 박정민에게 모두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삼성은 개막전을 패배로 마무리합니다.

우승 후보라는 평가에 비해 많은 부분에서 아쉬움을 보인 삼성은 시범경기를 1위로 마감한 롯데의 상승세를 막지 못하고 첫 승에 실패했습니다.

29일까지 이어지는 개막 2연전 모두 매진이 예고된 가운데 삼성은 지난 가을 호투로 깊은 인상을 남긴 최원태를 선발로 시즌 첫 승리에 도전합니다.

대구문화방송은 삼성의 첫 승 도전이 펼쳐지는 롯데와의 2차전을 내일(29일) 오후 2시부터 라디오로 중계방송합니다.
(사진제공-삼성라이온즈)

  • # 삼성라이온즈
  • # 야구
  • # 프로야구
  • # 개막전
  • # 롯데자이언츠
  • # KBO리그
  • # 홈런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석원 sukwon@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