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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드 고민 이어간 삼성라이온즈 시범경기, 'Mr. 0' 양창섭·육선엽 희망투

석원 기자 입력 2026-03-26 11:03:25 수정 2026-03-26 11:10:52 조회수 20

시즌 개막을 앞두고 마운드의 공백이 두드러졌던 삼성라이온즈가 시범경기에서 보여준 양창섭과 육선엽의 호투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지난 24일 마무리된 2026 KBO 시범경기에서 삼성은 12경기에서 6승 6패를 기록하며 한화이글스와 같은 공동 3위를 기록합니다.

투타에서 과제와 희망을 동시에 봤던 삼성은 선발진의 공백과 불펜의 고민을 이어가면서 다양한 선수들을 점검했습니다.

여러 선수가 가능성을 보여준 가운데 특히 눈길을 끈 건 선발 진입이 유력한 양창섭과 불펜에서 활약을 예고한 육선엽이었습니다.

시범경기의 시작이었던 한화전과 홈에서 펼쳐졌던 KIA타이거즈와의 맞대결까지 2차례 선발 등판했던 양창섭은 8이닝 무실점의 호투로 시범경기 선발로만 2승을 챙깁니다.

6개의 피안타와 볼넷 2개를 내줬지만, 삼진 7개를 포함해 안정적 투구를 선보인 양창섭은 5선발 경쟁에서 가장 우위를 보였고, 시즌 초반 공백이 예고된 선발진에 가장 큰 희망으로 떠올랐습니다.

불펜에서는 입대를 앞둔 육선엽이 호투를 선보이며 시즌 초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더합니다.

팀에서 가장 많은 6경기에 나선 육선엽은 6.1이닝을 책임지며 피안타는 2개만 내주고, 삼진 8개를 기록하는 호투를 선보였습니다.

세이브와 홀드도 하나씩 챙긴 육선엽은 "입대하기 전까지라도 팀의 우승에 보탬이 되고 싶다"라는 각오로 시범경기에 임했고, 경기력으로 입증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마운드의 고민이 큰 시즌 초반, 삼성에 있어 양창섭과 육선엽이 시범경기의 흐름을 정규리그까지 이어갈지가 시즌 초반 중요한 분수령으로 떠올랐습니다.

시범경기에서 보인 투수진의 기대감이 개막 2연전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대구문화방송은 롯데자이언츠와의 홈 개막 2연전을 토요일과 일요일 낮 2시부터 라디오로 중계방송합니다.

(사진 제공 삼성라이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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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원 sukwon@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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