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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직구 어린이 헤드폰 35% 국내 안전기준 '부적합'···유해 물질 최대 200배

도건협 기자 입력 2026-03-19 15:12:05 수정 2026-03-19 15:42:13 조회수 27

온라인 학습이나 게임용으로 많이 찾는 해외직구 어린이용 헤드폰에서 기준치의 최대 200배에 이르는 유해 물질이 검출됐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2025년 9월 기준 해외 플랫폼에서 판매 중이던 어린이 헤드폰 20개를 조사한 결과, 35%인 7개 제품에서 내분비계 교란 물질인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국내 안전 기준치인 0.1% 이하를 초과해 검출됐습니다.

부적합 판정을 받은 제품은 '센다 JCH-01', '디즈니 YO8Pro', '마카롱 Y08', '하오마이 JST-BT035', '모카타 MOK-H01', '리복스 CB-7S', 'K11' 등 7개입니다.

특히 알리익스프레스에서 판매된 '고양이 블루투스 라이트 헤드폰'은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기준치의 200배에 달했습니다.

또 이 가운데 '디즈니 YO8Pro'와 '마카롱 Y08', '리복스 CB-7S', 'K11' 등 4개 제품은 납도 국내 안전 기준치보다 3배에서 최대 39배까지 검출됐습니다.

소비자원은 어린이의 경우 헤드폰 음량을 60% 이하로 설정하고, 하루 1시간 이내로 사용한 뒤에는 반드시 휴식을 취하게 하는 등 보호자의 지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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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건협 do@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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