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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행정 통합하면 경북도의원 대폭 감소···군 단위 누가 대변하나" 반발

권윤수 기자 입력 2026-02-20 14:36:27 수정 2026-02-20 14:42:41 조회수 35

이강덕 경북도지사 예비후보는 "대구·경북 행정 통합 특별법이 통과하면 경상북도의 광역 의원의 60석에서 48석으로 줄 것"이라며 졸속 추진 중단을 요구했습니다.

이 예비후보는 2월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헌법재판소는 시도의회 선거 인구 편차 허용 기준을 3대 1로 정하고 있는데, 시도의회가 통합되면 인구가 갈수록 줄고 있는 경북 지역은 대구시 인구와 편차를 맞추면서 의석 감소가 불가피하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인구 비율로 보면 경북도 광역 의원 수는 기존 60석에서 48석으로 12석이나 줄어드는 반면에, 대구시 광역 의원 수는 기존 33석에서 45석으로 12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런데도 경북도의회는 이런 중차대한 문제에 대한 꼼꼼한 대비도 없이 경북도지사의 요청에 덜컥 통합 의결부터 해줬다"라며 "경북 지역 의석수 감소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한 번이라도 한 적이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예비후보는 "광역 의원 수 감소는 단순한 숫자의 감소가 아니다. 지역 대표성의 문제"라며 앞으로 경북 22개 시군, 특히 군 단위 주민들의 입장은 누가 대변할 것이며, 예산은 또 어떻게 챙길 것인지 기가 찰 노릇"이라고 꼬집었습니다.

이어 "대구시의회는 긴급 확대의장단 회의를 열고, 국민의힘 충남도당은 졸속 통합 반대 규탄대회를 열 예정인데, 경북만 침묵하고 있다"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제 경북도민들이 대구·경북 졸속 행정 통합 반대에 행동으로 나설 때"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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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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