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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안타깝고 참담하다⋯그러나 1심 판결 충분한 근거와 설명이 없어"

권윤수 기자 입력 2026-02-20 11:09:08 수정 2026-02-20 11:30:01 조회수 20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것과 관련해 "안타깝고 참담하다"라고 밝혔습니다.

장 대표는 2월 20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민의힘은 줄곧 계엄이 곧 내란은 아니라는 입장을 분명히 해왔다"라며 "내란죄에 대한 공수처의 수사가 위법이라는 점도 일관되게 지적 해왔고, 이는 우리 당만의 입장도 아니고 다수 헌법학자와 법률 전문가들의 주장이기도 하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러나 1심 판결은 이러한 주장을 뒤집을 충분한 근거와 설명을 내놓지 못했다"라고 주장했다.

"확신이 없는 판결은 양심의 떨림이 느껴지기 마련이다"라며 "나는 판결문 곳곳에서 발견되는 논리적 허점들이 지귀연 판사가 남겨놓은 마지막 양심의 흔적이라 믿는다"라고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아직 1심 판결이다. 무죄 추정의 원칙은 누구에게나 예외 없이 적용돼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장 대표는 "이미 윤 전 대통령은 탄핵을 통해 계엄에 대한 헌법적·정치적 심판을 받았고 지금 사법적 심판도 받고 있다"라며 "국민의힘은 지난 대선에서 국민으로부터 정치적 심판을 받았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윤 전 대통령은 헌법재판소 심판이든 법원 재판이든 그 어떤 것도 받아들이고 있다. 이에 반해 이재명 대통령은 권력의 힘으로 국민 다수의 뜻을 무시하고 헌법 제84조의 불소추 특권을 근거로 내세워 12개 혐의의 5개 재판을 모두 멈춰 세웠다"라며 "극명하게 대비되는 모습"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법원은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재판을 즉시 재개해야 한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이후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비판 공세를 퍼부었습니다.

장 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통령을 지키겠다며 각종 방탄 악법을 밀어붙이는 것도 모자라 현역 의원 86명이 대통령의 공소 취소를 위한 모임까지 만들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법적 심판을 회피하는 이재명과 민주당의 행동이 진정 부끄러운 것이다. 이야말로 국민께 사죄해야 하는 일"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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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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