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구MBC NEWS

경북교육청, ‘디지털 과학 교육’ 본격 착수···교구·설비 기준 전면 개정

심병철 기자 입력 2026-02-22 10:00:00 조회수 20

경상북도교육청이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정착과 미래형 과학 교육을 위해 ‘고등학교 이하 각급 학교 교구·설비 기준(과학 계열)’ 개정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개정은 디지털 탐구 도구와 첨단 기자재를 중심으로 학교 현장의 실험·실습 환경을 근본적으로 재설계하기 위해 추진됩니다.

경북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초·중·고교 교감, 수석교사, 과학 교사 등 15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교구·설비 기준 개정 위원회’를 발족했습니다.

위원회에는 물리학과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등 전공별 전문가들이 고루 참여해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세밀하게 반영할 예정입니다.

위원회는 오는 4월 초까지 약 2개월간 2022 개정 교육과정 분석과 디지털 탐구 환경 구축, 효율화 작업 등의 핵심 과제를 수행합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2022 개정 교육과정 분석은 새 교과서에 최적화된 실험 기구를 정밀하게 선별하는 것을 말합니다.

디지털 탐구 환경 구축은 MBL(컴퓨터 기반 실험), 센서, 첨단 기자재 기준을 만드는 것이며 효율화 작업은 기존의 불필요하거나 중복된 설비 기준 과감히 정비하는 일입니다.

이번 개정 작업의 핵심 키워드는 ‘학생 주도’와 ‘첨단 기술’입니다.

과거의 정형화된 실험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해 직접 가설을 세우고 탐구하는 환경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경북교육청은 2026년 상반기 중 최종 개정안을 확정할 계획입니다.

이후 이를 근거로 학교에 대한 예산 지원과 과학실 환경 개선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여, 하반기부터는 변화된 환경에서 학생들이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속도를 낼 예정입니다.

  • # 경북도교육청
  • # 디지털과학교육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심병철 simbc@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