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승에 도전하는 삼성라이온즈 마운드에 큰 변화로 꼽히는 새 외국인 선발 자원 맷 매닝이 빠른 공에 대한 자신감과 함께 본격 팀 적응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2월 17일 일본 오키나와 아카마 구장에서 삼성의 자체 청백전에 선발로 마운드에 오른 맷 매닝은 구속을 149km까지 끌어올리며 첫 실전 무대 투구를 선보입니다.
제구에 어려움을 겪으며 안타와 볼넷도 내줬지만, 첫 실전 적응 무대라는 점에 더 무게를 두었다고 밝힌 매닝은 "2025년 9월 이후, 첫 실전이라 가진 무기들을 가다듬는 데 집중했다"라면서 볼넷을 줄여야겠다는 각오도 덧붙였습니다.
본인의 강점을 '빠른 공'에 둔 매닝은 하이 패스트볼로 타자를 잡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이며 선수단에 빠르게 녹아들기 위해 노력하는 중이라고 현재 상황을 전합니다.
처음 겪는 KBO리그에 대해 삼진을 잘 당하지 않는 타자들이 많고, 빠른 주자들에 대한 대비 역시 중요하다며 "퀵 모션 연습에 집중"하고 있다는 점도 밝혔습니다.
실재로 매닝은 최일언 수석 코치에게 자신의 투구 폼에 대해 지속적으로 묻고, 수정을 이어가려는 적극적인 모습으로 캠프에 임해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메이저리그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출신이라는 점에서 매닝에 대한 팀의 기대도 높은 상황입니다.
박진만 감독도 "구위는 지금까지 본 외국인 투수 가운데 최고"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빠른 팀 적응과 단계적인 몸만들기를 겸하는 매닝이 어떤 모습을 리그에서 보여줄지는 삼성 우승 도전에 중요한 열쇠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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