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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예총 회장 선거 파열음 심해져···대구미협 대의원 자격 두고 갈등

이태우 기자 입력 2026-02-12 20:30:00 조회수 19

◀앵커▶
대구 문화계의 수장을 뽑는 대구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선거가 갈등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투표권을 가진 대의원 자격을 두고 말썽인데요, 대구미술협회가 사고지부를 지정되면서 빚어진 일입니다.

이태우 기잡니다
◀리포트▶
대구예총 회장 선거는 2월 26일 합니다.

회장 후보로 이미 2명이 입후보했습니다.

강정선 대구예총 수석부회장과 이치우 전 대구음악협회장입니다.

문제는 투표할 수 있는 선거권을 누가 가지냐입니다.

보통은 대구예총 소속 9개 협회에서 10명씩 참여해, 대의원 90명이 직접선거로 합니다.

지금 말썽이 이는 것은 대구미협과 상급 단체인 한국미협 간의 갈등 때문입니다.

한국미협은 지난 1월 공문을 통해 대구지회를 사고지회로 정했습니다.

예전에 임원을 뽑으면서 한국미협이 정한 선출 절차를 어기며 마음대로 했다는 겁니다.

이렇게 되면 대구예총 선거에서 대구미협 소속 대의원이 투표해도 자격 시비가 납니다.

대구예총은 여러 번 회의를 거듭한 뒤 2월 19일 결론을 내기로 했지만, 선거권을 줬으면 하는 쪽으로 기울고 있습니다.

명백한 정관 위반에 해당한다며 반발이 심합니다.

◀김종성 제11대 대구예총회장▶
"(사)대구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정관 역시 한국예총 정회원 단체만을 회원으로 인정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대구미술협회의 이번 선거 참여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상당히 안타깝기는 하지만, 먼저 정당한 자격을 회복한 후에 함께 협력하는 것이 순리입니다."

자격을 잃은 대구미협에 대의원 선거권을 주려는 대구예총의 일부 움직임으로 대구 예술계가 갈등의 골을 깊이 파고 있습니다.

mbc 뉴스 이태웁니다. (영상편집 장우현 그래픽 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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