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의로 교통사고를 낸 뒤 수억 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 보험 사기 일당이 경찰에 잡혔습니다.
대구경찰청은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혐의로 20대 남성 등 43명을 붙잡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17년 1월부터 5년여에 걸쳐 38차례 고의 사고를 낸 뒤 사고 내용을 조작하고, 피해를 부풀리는가 하면, 운전자를 바꿔치기하는 수법으로 보험금 3억 원가량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국과수와 한국도로교통공단 등과 함께 교통사고 공학 분석을 실시하고, 계좌와 통화 내역 등을 분석해 범죄 혐의를 입증했다고 밝혔습니다.
대구 경찰은 지난 2025년 한해 보험 사기 피의자 93명을 검거해 이 가운데 3명을 구속하고, 180건에 13억 원 규모의 교통사고 보험 사기 범죄를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대구경찰청은 "교통범죄수사팀"을 보험 사기 전담팀으로 지정하고, 고의 교통사고, 교통사고 후 과장 신고 및 허위, 과장 보험금 신청 행위, 고의 사고 후 직접 합의금을 받아내는 행위, 관련 미수 범죄까지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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