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북도교육청이 장애 학생에 대한 체계적 지원과 교육 전문성 강화를 위해 광역 단위의 거점 역할을 수행할 '경상북도교육청 특수교육 센터(가칭)' 설립을 본격 추진합니다.
경북도교육청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급증과 다양해지는 교육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영천시 고경면 소재 옛 청경초등학교 부지에 통합 지원 인프라를 구축한다고 밝혔습니다.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경북 지역 특수교육 대상 학생은 2020년 5,128명에서 2025년 4월 기준 6,560명으로 6년 사이 약 2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장애 유형이 다양해지고 심도가 깊어지면서 전문적인 진단과 개별화된 지원에 대한 현장의 요구가 높아졌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서비스가 기관별로 파편화되어 있어 학부모들이 여러 지역을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습니다.
실제로 교육 수요자 설문조사 결과, 교사의 93%와 학부모의 99.2%가 통합 지원 센터 건립에 찬성하며 전문 인프라 확충에 힘을 실었습니다.
2030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하는 특수교육 센터는 총면적 4,974㎡, 지상 4층 규모의 복합 교육 시설로 꾸며집니다.
2025년 4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하며 총사업비 투입 및 설계 공모를 거쳐 장애물 없는 환경(BF)과 사용자 중심 공간으로 설계됩니다.
주요 시설로는 AI 및 에듀테크 기반 미래 교육실, 행동 관찰 및 분석실, 문화예술 체험실, 실습 교육실, 장애인 친화 놀이터 등이 들어섭니다.
이를 통해 영유아 조기 지원부터 진단·평가, 교수학습, 진로 및 직업 훈련까지 생애 주기별 서비스를 한 곳에서 제공하는 '원스톱 지원 시스템'을 구현할 계획입니다.
이번 센터 건립은 정부의 '제6차 특수교육 발전 5개년 계획'과 연계되어 추진됩니다.
도 교육청은 단순한 교육 시설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개방형 공간으로서 장애 인식 개선과 포용적 문화 확산의 거점으로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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