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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 퇴직금’ 노란우산 공제, 가입 급증

도건협 기자 입력 2026-02-04 15:03:55 수정 2026-02-04 15:08:39 조회수 14

사진 제공 중소기업중앙회

소기업·소상공인 공제제도인 노란우산의 2026년 1월 신규 가입자가 1년 전보다 40% 넘게 늘었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지난 1월 한 달간 노란우산에 새로 가입한 사업주는 2만 5,062명으로, 2025년 같은 기간 1만 7,819명보다 40.6% 증가했습니다.

가입 경로별로는 금융기관을 통한 가입이 1만 2,394건으로 가장 많았고, 온라인 6,801건, 공제상담사 5,393건, 기타 474건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온라인 가입자는 2025년 1월 4,047명에서 68.1%나 늘어나 비대면 채널 선호 경향과 함께 가입 편의성 강화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경기 둔화와 소비심리 위축 등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 폐업·노령 등 위기 상황에 대비하려는 소기업·소상공인의 안전망 수요가 높아진 데다, 온라인 가입 절차 간소화와 각종 프로모션이 맞물리며 가입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2월 말까지는 노란우산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으로 신규 가입할 경우 5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 또는 '농협맛선' 선물세트 쿠폰을 지급하는 온라인 가입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하는 노란우산 ‘희망장려금’ 예산도 크게 늘었습니다.

2026년 전국 17개 광역지자체와 110개 기초지자체가 편성한 희망장려금은 모두 297억 원으로, 2025년 264억 원보다 12.5% 증가했습니다.

희망장려금은 해당 지역 소상공인이 노란우산에 새로 가입할 경우 월 1만~3만 원을 최대 12개월까지 부담해 주는 제도로, 광역·기초자치단체 지원을 중복으로 받을 수 있는 곳도 있어 연초에 서둘러 신청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중기중앙회는 강조했습니다.

2007년 도입된 노란우산은 폐업이나 노령 등으로 소득이 끊길 때 생활 안정과 재기를 돕는 소기업·소상공인 전용 공적 공제제도로, 2026년 1월 말 현재 재적 가입자가 186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가입자는 연 최대 600만 원까지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고, 납입 원금에 연 복리 이자가 붙어 목돈 마련에 도움이 되며, 공제금은 법적으로 압류가 금지돼 위기 상황에서 최소한의 생계비를 지킬 수 있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예산 조기 소진으로 혜택을 놓치는 경우가 있는 만큼 노란우산 가입을 검토 중인 소상공인은 연초에 가입해 지자체 장려금과 온라인 프로모션을 함께 챙길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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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건협 do@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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