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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간송미술관 새로운 상설 전시⋯회화·도자·서예 등 총 31건 40점

이태우 기자 입력 2026-01-27 20:30:00 조회수 18

◀앵커▶
대구간송미술관이 1월 27일부터 전시 작품을 새롭게 바꿔 상설 전시를 시작했습니다.

김홍도와 신윤복의 인물과 풍속화, 오원 장승업의 그림, 그리고 회화와 도자 등 모두 31건 40점입니다.

이태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신선 3명이 서로 나이를 자랑하는 이야기를 담은 장승업의 '삼인문년'입니다.

꿈에서나 볼듯한 바위와 오래된 소나무 아래 신선 세 명이 서로 나이가 많다고 주장하는, 소동파의 '동파지림'에서 따온 그림입니다.

원숙한 필치와 강렬한 색깔로 조선 후반 천재 화가 오원 장승업의 대표작 가운데 하나입니다.

◀최용준 대구간송밀술관 책임 학예연구사▶
"오원이 진짜 그림을 잘 그린다는 것을 볼 수 있는 그림입니다. 먼저 구도를 보시고 그다음에 색채를 사용한 것을 먼저 보시면, 이 사람이 얼마나 감각적으로 색을 칠하고 구도를 잡는지 알 수 있습니다."

대구간송미술관은 이렇게 서화와 도자 등 31건 40점을 새롭게 선보였습니다.

호랑이와 봉황, 매 같은 상서로운 동물이 나오는 그림과 김홍도, 신윤복의 인물·풍속화, 분청사기와 백자 등입니다.

◀이랑 대구간송미술관 책임 학예연구사▶
"회화 코너에서는 용맹한 호랑이나 매 그림들, 길상 동물들을 전시하고 있는데요, 그중에서 처음 보게 되는 봉화도를 주목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회화는 조선 후기의 이인문, 김홍도, 신윤복의 모춘야흥, 송단아회, 홍루대주를, 새해에 태평성대와 소망, 행복을 비는 작품이 있습니다.

서예는 18~19세기에 기존 서체에서 새로운 변화를 찾는 작품들을 전시했습니다.

하늘색을 띤 청자와 흙의 숨결이 살아 있는 분청사기, 그리고 순백의 미를 보이는 백자 14건 15점도 소개됩니다.

이번 전시는 5월 25일까지 계속되는데 특히 혜원 신윤복의 혜원전신첩은 5월 이후 보전을 위해 당분간 다시 보기 힘듭니다.

대구간송미술관은 4월에는 추사 김정희의 기획 전시, 9월은 겸재 정선의 기획 전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이태우입니다. (영상취재 한보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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