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대학교 화학과 이규의 교수와 생물학과 김은정 교수팀이 간암 세포에만 달라붙어 약물을 전달하고, 약물 방출 후에도 종양 부위에 머무는 새로운 간암 치료 플랫폼을 개발했습니다.
이번 연구는 간암 치료에 효용성이 있는 폴리페놀 계열의 약물이 체내 대사가 빠르고, 반감기가 짧아 종양 부위에 축적되기 어렵다는 약점을 보완한 것이어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연구팀은 젤 형태의 약물 운반체인 하이드로젤에 보론산이라는 물질을 넣어 하이드로젤이 종양에만 모이게 하고, '방출 후 재흡착' 방식으로 작동하게 함으로써 간암 세포의 하이드로젤 섭취량이 정상 세포보다 약 21배 높았고, 암세포 이동이 96.2% 억제되는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습니다.
이규의 교수는 "천연 항암 물질의 불안정성을 분자 설계로 보완하고, 간암 세포를 인식해 붙잡았다가 약물을 내보낸 뒤에도 다시 고정되는 전달 구조를 구현했다"라며, 이 방식은 다른 폴리페놀 계열 약물로도 확장할 수 있어 부작용을 줄이면서 치료 효율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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