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방선거를 4개월 남짓 앞둔 가운데 여러 선거들 가운데 대구시장 선거가 가장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에서 예비 주자들이 줄줄이 출마를 선언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최근 대구시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추경호 국민의힘 국회의원을 권윤수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기자▶
Q. 요즘 행정통합 논의가 아주 뜨겁더라고요. 혹자는 죽 쒀서 남 주게 생겼다고까지 하던데, 대구·경북 행정 통합 어떻게 보십니까?
A. 대구·경북의 행정 통합은 빠를수록 좋다. 머뭇거릴 이유가 없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행정 통합을 통해서 대구·경북의 새로운 발전 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또 시도민의 소득 수준을 높이면서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아주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6월 지방선거가 예정이 돼 있기 때문에 그러면 이거 선거 어떻게 할 거냐? 이렇게 궁금해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만약에 국회에서 그리고 중앙 정부에서 이 관련 입법적인, 그러니까 법률적인 준비가 완료되고 또 선거 기술상 문제가 없다면 저는 개인적으로 6월에 통합 단체장을 뽑는 것도 좋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Q. 대구·경북 신공항 건립 추진에 대해서는?
A. 기부 대 양여 방식이라는 것이 새로이 군사 공항을 지어주고 그다음에 옮기는 그 부지를 활용해서 수익을 마련해라. 이런 구조인데, 어마어마한 비용이 22조라는 돈이 들기 때문에 그 기부 대 양여 방식으로 한 20년, 30년 걸리는 동안 그 재원을 대구시가 자체적으로 마련해서 추진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그렇기 때문에 애초부터 군사 공항 이전은 당연히 국가 안보 시설로서 중앙 정부 국가가 해야 하는데, 당시에는 마음도 급하고 또 가능성이 있지 않겠느냐 해서 기부 대 양여 방식으로 시작했으나, 지금은 그런 사업 추진 방식으로는 곤란하다. 그래서 사업 추진의 기본 틀을 바꿔 나가야 된다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Q. 최근에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하셨어요. 특별한 계기가 있었을까요?
A. 몇 개월 동안 지역을 다니면서 여론 주도층이나 시민분들을 만나보면, 정말 대구 경제가 침체되어 있고, 오히려 지금 정체 상태를 넘어서 마이너스 성장도 하고 있다. 그리고 일자리가 너무 부족하다. 우리 청년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찾아서 대구를 떠나서 이제 수도권으로 이전하고, 이동하고, 그리고 아예 고향을 돌아오지 않는다. 정말 심각한 문제다. 경제부총리까지 지낸 경험이 있기 때문에 저의 그러한 경제 분야의 전문성, 그리고 또 평생 행정을 하고, 정책 조율을 하고, 정책 수립을 했기 때문에 그러한 행정 경험. 그리고 또 3선 의원을 지내면서 원내대표까지 지낸 정치력, 그리고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서 대구 경제를 살리고, 대구 경제 심장이 힘차게 뛰게 하고, 우리 청년들한테 양질의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주는 그 역할을 이제 해야 하겠다.
Q. 당내 경선 규정에 대해서는?
A. 소위 말해서 당원과 일반 시민 여기에 비율을 어떻게 할 것이냐와 관련해서 지금 '50대 50'인데 그걸 '당원 70 시민 30' 이런 것도 어떠냐 이런 다양한 논의가 지금 있습니다. 어느 룰이든지 간에 저는 정해지면 제가 최선을 다해서 저는 뭐 유불리를 따지지 않겠습니다.
Q. 의원직 사퇴 후 출마해야 한다는 지적에는?
A. 제가 떠날 때는 성공한 경제시장 시민들로부터 박수받는 시장으로 떠나겠다. 그런 마음을 갖고 있기 때문에 저는 뭐 선거 전략의 일환으로 의원직을 사퇴한다. 저는 굳이 그런 고려는 하고 있지 않다. 제가 가지고 있는 그 진정성과 열정으로 시민들한테 평가를 받고 또 임하겠다. 이런 생각입니다.
Q. 홍준표 전 시장이 시장직에 머무르다 대선 출마를 계기로 떠났잖아요. 그래서 혹시 잠시 스칠 시장을 또 뽑는 건 아닌가 하는 우려도 있거든요.
A. 제가 중앙 정치를 계속할 것 같으면 시장 출마를 하지 않고, 그다음 선수를 더 높이고, 또 국회에서 다른 활동을 할 겁니다. 제가 원내대표를 하고, 또 다른 당직을 맡거나 또 다른 주요 국회직을 겨냥하면서 중앙에서 정치를 하지, 중앙 정치를 기웃거리고 싶은데, 왜 대구시장을 왜 옵니까? 대구시장으로 올 때는 자기의 온몸을 던져서 자기 인생을 바쳐서 대구 시민들에게 헌신적으로 봉사하겠다 이런 자세로 있어야 하고 이것이 또 공직의 마지막이다 이런 자세로 저는 시작을 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그다음 정치의 행보는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는 성공한 대구시장으로 시민들한테 박수받고 떠나면서 마무리하겠다 이런 생각입니다.
Q.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네, 감사합니다. (영상취재 장우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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