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북 경주시 안강읍에 시외버스 정류장이 새롭게 조성됐습니다.
기존 터미널이 문을 닫은 지 9년 만에 다시 정식 정류장이 마련된 건데요.
단순한 승하차 기능을 넘어 시내버스와 택시를 잇는 지역 교통의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박성아 기자
◀기자▶
경주시 안강읍에 새롭게 문을 연 시외버스 정류장입니다.
총사업비 18억 원이 투입돼 지상 1층 규모로 지어졌습니다.
운영 시간은 오전 6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로, 모두 무인으로 운영됩니다.
그동안 간이 정류장에 의존해야 했던 안강읍 주민들은 크게 반기고 있습니다.
안강읍은 지난 2017년 기존 시외버스터미널 운영자가 수익성 악화로 사업을 접은 뒤 약 9년 동안 정식 정류장이 없었습니다.
이 때문에 주민들은 물론, 옥산서원 등 안강 일대 문화유산을 찾는 관광객들까지 큰 불편을 겪어 왔습니다.
위치가 안강읍 중심지와 다소 떨어져 있다는 일부 아쉬움의 목소리도 나오지만, 주민들은 대체로 교통 여건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이영주 경주시 안강읍▶
"시외버스터미널이 없어져서 많이 불편했는데 교통 문제가 좀 해결되지 않을까 기대를 하고 있고요."
이번 정류장은 단순한 승하차 공간을 넘어, 지역 교통의 환승 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시내버스 환승을 통해 중심권 접근성을 높이고, 행복택시와 연계해 교통 취약 지역 주민들의 이동권도 한결 좋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하경천 경주시 대중교통팀장▶
"시외버스에서 내리신 분들이 시내 중심지로 갈 수도 있고 그리고 강동쪽으로도 행복택시를 이용해서 충분히 갈 수 있기 때문에 아주 편리하게 이용할 수⋯"
경주시는 2월부터 본격적으로 정류장 운영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MBC 뉴스 박성아입니다. (영상취재 최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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