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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아시아'도 이겼고, '벨란겔'도 판정승…양우혁과 치열했던 맞대결

석원 기자 입력 2026-01-18 07:40:00 조회수 14

올스타전의 전야제로 펼쳐진 '팀 아시아'와 '팀 루키'의 맞대결에서 필리핀 선수들로 구성된 아시아 선수들이 승리한 가운데 대구한국가스공사의 선, 후배 대결에서도 형님 벨란겔이 미소 지었습니다.

아시아쿼터로 각 팀에서 맹활약 중인 필리핀 선수들로 구성된 '팀 아시아' 맴버로 합류한 샘조세프 벨란겔은 맞대결을 앞두고 '팀 루키'에 속한 후배의 도전에 흔쾌히 응하며 결코 쉽지 않을 것이라 예고했습니다.

고졸 신인으로 한국가스공사의 내일로 높은 관심을 받는 양우혁은 올스타전 전야제 맞대결에서 만날 같은 팀 소속 형님 벨란겔과의 매치업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전야제 경기 전 펼쳐진 3점 콘테스트에 출전했던 벨란겔과 1쿼터 뒤, 펼쳐진 최초의 1v1 콘테스트에서 양우혁까지 모두 탈락한 두 선수는 2쿼터 들어 첫 맞대결을 펼칩니다.

2쿼터 시작과 함께 이날 경기 처음 나선 벨란겔은 리바운드와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양우혁 상대 맞대결을 준비했습니다.

1쿼터 후반, 잠시 코트에 나섰던 양우혁은 2쿼터 종료를 3분 30여 초를 남기고 벨란겔과 처음 만나 1대 1 매치업 상황에서 이날 경기 첫 득점까지 성공합니다.

벨란겔의 수비를 뚫고 득점을 올린 양우혁은 벨란겔 수비와 연속 득점에 성공하자, 벨란겔 역시 첫 득점과 3점까지 성공하며 2쿼터 막판 화려하게 맞붙었습니다.

먼거리 3점으로 응수한 동생 양우혁에 공수 양면에서 득점과 수비로 응수한 벨란겔까지 전반전을 좋은 모습으로 두 선수 모두 마무리합니다.

후반 들어 다른 선수들의 활약에 다소 주춤하다는 느낌을 주기도 했지만, 본인이 잘하는 부분을 충분히 보여준 두 선수의 맞대결에 KBL은 경기 도중에 스포트라이트까지 비춰 올스타전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습니다.

담대한 도전 의사를 밝혔던 신예 양우혁은 맞대결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수치면에서는 벨란겔이 판정승을 거뒀다는 평가입니다.

상대적으로 선수가 적었던 '팀 아시아'에서 21분을 책임졌던 벨란겔은 9득점과 공동 1위에 해당하는 스틸 2개와 5개의 도움, 2번째로 많았던 리바운드 7개까지 기록했습니다.

이에 비해 양우혁은 좋은 모습 속 수치상 다소 적었던 7득점과 도움과 리바운드 각 2개로 본인의 첫 올스타전을 마무리합니다.

가스공사의 현재와 미래를 책임지는 2명의 선수가 기량 대결을 펼친 올스타 전야제 무대는 좋은 추억이 가득했고, 팬들도 힘찬 박수로 KBL 올스타전이 줄 수 있는 명장면에 화답했습니다.
(사진제공-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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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원 sukwon@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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