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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수님의 '미친X' '새대가리' 폭언⋯청도군민 분노

변예주 기자 입력 2026-01-15 20:30:00 조회수 45

◀앵커▶
김하수 경북 청도군수의 폭언과 욕설로 연일 논란입니다.

청도군민들의 심정은 어떨까요?

변예주 기자가 청도군민들의 목소리를 들어봤습니다.

◀기자▶
김하수 경북 청도군수.

2025년, '다음 군수 임기 때도 요양보호사협회가 지속될 수 있냐'고 말한 관내 요양원 여성 직원에 대해 욕설을 퍼부었고,

◀김하수 청도군수-강정욱 청도 00 요양원 원장 (2025년 3월)▶
"전 뭐라 하는 가스나(여성) 있나. <예, 우리 국장입니다.> 입 주둥아리 함부로 지껄이지 말라고 해라. 죽여버린다. 그거, 그X 그 미친X 아니야.

2023년 한 식당에서는 자신이 추진하는 정책을 잘 돕지 않는다는 이유로 군의원들에게 막말을 했습니다.

◀김태이 청도군의회 의원(지난 14일)▶
"군수님하고 소통의 자리를 가진 적이 있습니다. 그 자리에서 의원들 너희 새대가리 의원들 하면서 그렇게 말씀하셨고‥"

군민들은 청도의 얼굴이자 대표인 군수가 청도에 먹칠을 했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청도군민▶
"내가 이제 선거운동 했으니까, 너무 억울하다 이 말이지. 그 사람을 그렇게 욕을 하니까 실망스럽지"

MBC 보도로 자신의 만행이 알려진 뒤에야 고개를 숙인 김 군수.

군민들은 그 사과에 진정성이 있는지 의문을 품었습니다.

◀청도군민(음성변조)▶
"너무너무 속상했다. 우리 보통 사람들한테 그러면 안 되지. 그러면 사과할 줄도 알고 그래야지."

평소 지역 민생을 제대로 돌보지 않으면서 거만해지기만 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청도군민(음성변조)▶
"군민의 생각을 귀 기울여 듣고 밑에 사람들한테 얘기를 해서 한번 보살펴봐라 해야 하는데, 높은 직위에 있으면서 자기감정을 내세워서는 안 되는 거잖아요"

재선을 노리는 김 군수, 더 이상 군수로서 자격이 없다고도 했습니다.

◀청도군민▶
"그만해야지, 그 정도 됐으면 안 해야지. 일반 군민들에게 군수라는 사람이 쌍욕 해서는 안 되거든."

◀기자▶ 
김하수 청도군수를 지켜보는 군민들의 실망과 분노는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변예주입니다. (영상취재 이승준, 그래픽 한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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