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당내 윤리위원회 제명 결정에 대해 재심을 신청하지 않겠다고 했지만, 국민의힘 지도부는 재심 신청 기간에는 이 사항을 의결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월 1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 회의에서 "윤리위 결정에 대해서 한 전 대표는 제대로 소명 기회를 부여받지 못했다고 말하고 있고, 또 일부 사실관계에 대해서 다툼이 있다고 말한다"라며 운을 뗐습니다.
이어 "윤리위 결정이 사실관계에 부합한 제대로 된 결정이 나오려면 당사자가 직접 윤리위에 출석해서 어떤 사실이 맞고, 어떤 사실이 다른지에 대해 충분히 밝힐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습니다.
또 "당사자가 윤리위에서 그런 것들을 직접 밝히거나 소명하지 않으면 윤리위 결정은 일방의 소명을 듣고 결정이 내려질 수밖에 없다"라고도 했습니다.
장 대표는 "따라서 한 전 대표가 지난 화요일에 있던 윤리위 결정에 대해서 소명 기회를 갖고, 사실관계에 대해서 충분히 소명의 기회를 부여받은 다음에 윤리위의 결정 절차가 마무리될 수 있게 하려고 한 전 대표가 재심의를 청구할 수 있는 기간을 부여하는 것이 맞다고 본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최고위원 회의에서는 한 전 대표에게 재심의의 기회를 부여하고, 제대로 된 소명 기회를 부여받아서 이 절차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재심의 기간까지는 윤리위 결정에 대해 최고위의 결정을 하지 않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윤리위 결정이 사실관계에 부합한 제대로 된 결정이 나오려면 당사자가 직접 윤리위에 출석해서 어떤 사실이 맞는 것이고, 어떤 사실은 다른 것인지에 대해서 충분히 밝힐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한 전 대표는 1월 14일 "윤리위의 결정은 이미 결론은 정해 놓고 끼워 맞춘 요식행위 같은 것"이라며 "이미 답은 정해 놓은 상태 아니겠나. 윤리위에 재심 신청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을지 모르겠다. 재심 신청할 생각은 없다"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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