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영진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결심공판에서의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피식 웃는 것까지 나왔는데 좋은 태도가 아니다"라며 "정권마저 잃게 돼 죄송합니다라는 한 마디는 해야 했다"라고 비판했습니다.
권 의원은 1월 14일 CBS '박성태의 뉴스쇼'에 출연해 "구형이니까 아직 최종적으로는 재판부의 판단이 남아 있는 상황이지만, 그럼에도 전직 대통령이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사형을 구형받았다는 것은 우선은 국가적으로는 참 불행한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무기징역 정도를 구형하지 않겠냐고 생각했는데, 사실은 사형이 구형되는 거 보고 놀랐다"라며 "저희 당 출신의 전직 대통령이었다는 걸 생각하면 너무 안타깝기도 하고 또 국민께 송구스럽기도 하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려고 비상계엄을 했다고 하더라도 지금 와서 보면 그걸로 인해 1년 동안 나라가 참 어렵고 국민이 얼마나 힘들었냐?"라며 "국민께 이렇게 어렵게 만들고 이 정권마저 잃게 돼서 정말 죄송합니다. 이거 한마디쯤은 하고 가야 한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이 미소를 보인 것에 대해선 "그거에 대해서 받아들일 마음이 없는 것들, 그게 무의식적으로 피식 웃는 것까지 나왔는데, 그게 법정에서 좋은 태도는 아니라고 본다"라고 꼬집었습니다.
권 의원은 "야당이 그렇게 특검하고 남발하고 그리고 또 탄핵 남발해서 국정을 어렵게 만든 것은 이해한다"라면서도 "그렇다고 해서 지금 시대에 군을 동원하고 경찰을 동원해서 이렇게 비상계엄을 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비판했습니다.
"법률적으로 따지면은 위헌, 위법적인 것들이 많다는 것들이 지금 드러나고 있는 상황인데도, 윤 전 대통령이 그 부분들을 전혀 인정하지 않고 계속해서 최후 진술에서 계몽된 국민이 많다, 청년이 많다고 얘기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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