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건아 영입 과정에서 불거든 세금 문제로 KBL의 이사회 의견을 어겼다는 지적을 받는 대구한국가스공사가 제재금 3천만 원의 징계를 받았습니다.
어제(13일) KBL은 제정위원회를 열어 미납 세금을 최종 영입 구단이 내기로 의결한 이사회 결정에 대해 라건아 영입 과정에 이를 지키지 못했던 한국가스공사에 문제점을 지적했습니다.
가스공사 유니폼을 입으며 KBL로 복귀한 라건아는 본인이 세금을 완납한 뒤, 전 소속팀인 KCC에 계약 내용을 근거로 부당이득반환 청구 소송을 제기하면서 논란이 커졌고, 이에 대해 세금을 납부할 책임이 있던 가스공사가 리그의 혼란을 가중했다고 KBL은 판단을 내렸습니다.
가스공사는 이번 결정에 대해 15일 내 재심을 청구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팀의 어수선한 문제가 이어지는 가운데 가스공사는 올스타 브레이크를 앞두고 안양에서 마지막 승부를 이어갑니다.
오늘(14일) 저녁 안양 정관장아레나에서 펼쳐지는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안양정관장과의 시즌 4번째 맞대결에서 가스공사는 승리로 분위기 반전을 노립니다.
가스공사 첫 사령탑이었던 유도훈 감독이 이끄는 정관장을 만나면 가스공사는 매번 쉽지 않은 경기를 펼쳤습니다.
정관장과의 이번 시즌 앞선 3번의 맞대결을 모두 패했던 가스공사는 경기마다 60점대 중반에 멈춰버린 득점이 가장 큰 문제점으로 꼽힙니다.
상대 전적에서 열세였지만, 최근 올라온 팀 분위기를 바탕으로 가스공사는 현재 2연승을 기록하며 정관장 상대 첫 승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승리를 노리는 가스공사는 새로 영입한 베니 보트라이트가 앞선 KCC와의 원정에서 보여준 득점력을 다시 선보일 수 있을지가 관건입니다.
안양 원정과 함께 올스타 휴식기를 보내는 가스공사는 다음 주 목요일인 22일, 최하위 서울삼성과의 원정으로 4라운드 일정을 이어갑니다.
(사진 제공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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