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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육청 "안전한 일터’ 구축 나서···2029년까지 위험성평가 우수 기관 26곳 확대"

심병철 기자 입력 2026-01-13 11:16:31 수정 2026-01-13 11:20:13 조회수 11

대구시교육청이 교육 현장의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체계적인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에 나섰습니다.

대구교육청은 오는 2029년까지 산하 26개 기관 모두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위험성평가 우수 사업장 인정'을 획득히겠다고 밝혔습니다.

전체 기관 대상으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인정 획득을 추진하는 것은 전국 교육청 중 처음입니다.

위험성평가는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사업장 내 유해·위험 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개선 대책을 수립하는 제도입니다.

그동안 형식적인 서류 작업에 그쳐 실효성 논란이 있었습니다.

시교육청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경영자 관심도, 구성원 참여도, 재해율 등을 종합 심사하는 '우수 사업장 인정' 제도를 최초로 도입했습니다.

이 제도는 90점 이상을 받은 사업장에 인정서를 발급하는 까다로운 평가 시스템입니다.

시교육청은 2025년 대구학교지원센터 등 4개 기관을 시작으로, 2026년에는 시교육청 본청과 교육지원청 등 6개 기관이 인정 획득에 나섭니다.

이후 2029년까지 총 26개 기관이 순차적으로 인정을 획득할 계획입니다.

특히 안전보건 분야 비전문가인 영양교사나 행정 직원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맞춤형 지원도 강화됩니다.

주요 지원책으로는 위험성평가 표준 매뉴얼 보급 ,안전관리 전문 기관의 분기별 컨설팅, 시교육청 안전관리자의 현장 순회 점검, 학교 및 기관 안전보건 관계자 실무교육 등이 포함됐습니다.

시교육청은 2026년 안전관리 전문 기관 컨설팅과 안전보건 점검에만 약 1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합니다.

이를 통해 각급 학교와 기관의 근로 환경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고 중대재해 발생 가능성을 원천 차단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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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병철 simbc@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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