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는 1월 13일 오전 9시 반부터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을 비롯한 피고인 8명의 내란 사건 결심이 시작됩니다.
앞서 지난 금요일 진행된 결심 재판이 예상과 달리 지연되면서 13일 추가 기일이 잡혔는데, 지난 재판에선 피고인들의 서면증거조사와 함께 사실상 최종의견진술에 가까운 변론이 진행됐습니다.
특히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변호인들이 8시간 이상 변론을 이어가면서 재판은 늦은 밤까지 이어졌는데, 자정을 넘긴 뒤에야 끝났지만 구형은 끝내 이뤄지지 못했고, 윤 전 대통령을 제외한 나머지 피고인들의 증거조사를 마치는 데 그쳤습니다.
결국 재판부는 다음 기일에는 반드시 변론을 종결하겠다고 예고하며 13일 추가 기일을 지정했습니다.
13일 윤 전 대통령 측 증거조사를 먼저 진행하고 특검의 구형, 마지막으로 피고인들의 최후 진술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그런데 윤 전 대통령 측이 6~8시간가량의 증거조사를 예고하고 있어서 최종 의견진술을 비롯한 특검의 구형 절차는 오후 늦게나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후 있을 피고인 8명의 최후 진술을 감안하면 이번 재판도 매우 늦은 시간에 마무리될 가능성이 높은데, 윤 전 대통령도 직접 A4 40장 내외 분량의 최후 진술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재판 마지막에는 선고기일이 예고될 텐데, 법관 인사가 2월 말에 예정돼 있어 선고는 2월 중순쯤에 이뤄질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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