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이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약 5년 반 만에 당명을 바꾸기로 했습니다.
정희용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1월 1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 회의에서 "장동혁 대표의 '이기는 변화' 기자회견 후속 조치로 전 책임 당원 77만 4천 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ARS 방식의 당명 개정 의견 수렴을 실시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 결과 응답률은 25.24%였으며, 이 중 13만 3천 명, 68.19%의 책임 당원이 당명 개정에 찬성 의견을 줬다"라며 "동시에 진행한 새로운 당명 제안 접수에도 1만 8천여 건의 의견이 접수됐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동안 당명 개정은 별도의 의견 수렴 절차 없이 진행되거나 일부 당직자에 한정해 의견을 수렴해 왔지만, 이번에는 전 책임 당원이 참여하는 조사를 통해 당명 개정을 통한 이기는 변화와 새로운 시작에 대한 당원의 분명한 열망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습니다.
정 사무총장은 "국민의힘은 당명 개정 절차에 공식적으로 착수하고자 한다"라며 "서지영 홍보본부장 주도하에 전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새 당명 공모전을 실시할 예정이며, 결과에 따라 전문가 검토를 거쳐 2월 중 당명 개정 절차를 마무리하고자 한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당명 개정을 시작으로 장동혁 대표의 '이기는 변화'를 추진하겠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국민의힘'에서 간판 교체가 확정되면 5년 5개월여 만에 이름을 다시 바꿔 달게 됩니다.
국민의힘이 인터넷 홈페이지에 밝힌 당 연혁을 보면, 한나라당을 시작으로 해서 새누리당, 자유한국당, 미래통합당, 국민의힘에 이어 5번째로 당명을 교체하게 됩니다.
지난 2020년 황교안 당시 미래통합당 대표가 총선에서 참패한 뒤, 김종인 체제의 비상대책위원회가 들어섰고 2020년 9월 당명을 '국민의힘'으로 바꾼 뒤 지금까지 사용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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