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 외국인 선수 베니 보트라이트가 기대했던 공격력을 선보이며 대구한국가스공사에 승리와 탈꼴찌를 안겨줬습니다.
10일 오후 부산사직체육관에서 펼쳐진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부산KCC와의 맞대결에서 한국가스공사는 보트라이트가 28득점 4리바운드 활약으로 팀 공격을 이끌며 89-75로 승리를 거둡니다.
승리와 함께 가스공사는 최하위 자리를 서울삼성에 넘기며 공동 8위에 올라섰습니다.
새로 합류한 보트라이트는 첫 경기 14분 8초간 코트에 나서 8득점 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지만, 팀 훈련을 통해 빠른 적응을 보인 데뷔 2번째 경기에서 4개의 3점 슛을 포함해 28득점을 선보이며 팀 승리의 일등 공신으로 활약합니다.
13번이나 얻은 자유투 중 12점을 기록한 보트라이트는 데뷔전에서 4개의 자유투 모두를 성공시킨 것까지 포함해, 94.1%의 높은 성공률로 공격력에서 확실한 우위를 보여줬습니다.

보트라이트에 대해 "슛이 좋기 때문에 많은 공간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한 강혁 감독도 자유투에 대해 따로 언급하며 집중력이 좋았다는 평가와 함께 수비와 파울과 관련된 부분만 좀 더 적응한다면 위력이 더 커질 것이라고 덧붙입니다.
스스로 슈팅에 자신감을 보인 보트라이트는 적응력이 장점이라고 본인을 평가하면서 강한 수비와 전술적인 특징이 큰 KBL에서 코치진의 도움으로 빠르게 적응 중이라고 밝히며, 팀의 긍정적인 분위기를 장점으로 꼽았습니다.
수비력을 바탕에 둔 가스공사는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합류와 함께 개막까지 함께 했던 만콕 마티앙부터 첫 교체 외국인 선수였던 닉 퍼킨스까지 수비에 우위가 있던 선수들을 선호했지만, 결국 다시 공격형 외국인 선수로 방향을 선회하며 분위기 반전을 꾀합니다.

팀 창단부터 지난 시즌까지 함께 한 앤드류 니콜슨이 대표적인 득점력 높은 외국인 선수였다는 점에서 이번 시즌 초반 가스공사는 공격보다 수비에 집중한 선수 구성이라는 확실한 변화를 꾀했지만, 결국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과감한 변화와 함께 분위기 반전의 가능성을 봤던 가스공사는 오는 월요일 창원LG와의 홈 맞대결에서 연승에 도전합니다.
(사진제공-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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