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풍주의보 속 1월 10일 오후 3시 15분쯤 경북 의성군 비봉리에서 난 산불이 발생 2시간 50여 분 만에 주불 진화가 완료됐습니다.
산림 당국에 따르면 10일 오후 경북 의성군 의성읍 비봉리 150m 높이 야산 정상에서 발생한 불은 오후 4시 30분 기준으로 59㏊, 화선의 길이 3.39㎞까지 번졌지만, 오후 6시 기준 큰불이 잡혔습니다.
지난 해 봄 대형 산불이 발생했던 경북 의성에서 1년도 채 안 돼 발생한 산불은 강풍과 건조한 날씨와 함께 확산이 우려되면서 현장 위기감은 한때 높아졌습니다.
현장 헬기 10대가 투입됐지만, 일부 헬기는 강풍으로 이륙하지 못하는 어려움도 있었지만, 지상에서 진화 차량 51대와 인력 315명이 진화부터 민가 확산 차단을 막았고, 오후 5시 30분쯤부터는 많은 눈이 내리기 시작하면서 진화에 도움이 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눈과 함께 기온도 내려가고 습도까지 높아지면서 불씨가 크게 번질 우려도 한풀 꺾인 상황입니다.
인근 마을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는데, 오후 6시를 기준으로 대피 인원은 3백여 명 규모로 집계됐습니다.

현재 현장에는 산불특수진화대가 화선 차단 작업과 잔불 정리를 이어가고 있으며, 앞서 투입된 헬기와 지상 인력도 상황 변화에 맞춰 진화 작업을 이어가는 중입니다.
산림과 소방 당국은 대응 단계를 유지하며, 야간 진화 인력을 투입해 잔불 감시 체제로 전환하고, 정확한 피해 규모도 조사할 예정입니다.
(자료제공-산림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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