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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샘 재판'되나? '내란 우두머리' 결심공판에 김용현 7시간 넘게 발언···윤석열도 "6~8시간 필요하다"

윤영균 기자 입력 2026-01-09 16:35:28 조회수 210

1월 9일 오전 9시 20분부터 시작된 윤석열 전 대통령 등 내란 사건 핵심 피고인들에 대한 결심 공판이 7시간 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9일 재판엔 윤석열 전 대통령을 비롯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 조지호 전 경찰청장 등 피고인 8명이 모두 출석했고, '내란' 특검팀에선 박억수 특검보와 수사 실무를 맡았던 파견 검사들이 법정에 나왔습니다.

원래 오전에 하기로 했던 증거 조사 시간에, 변호인 측의 의견 진술이 먼저 진행됐는데, 김용현 전 장관 측 변호인부터 발언권을 얻어 특검의 공소사실에 대한 반대 의견을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을 대통령이 아닌 피고인이라고 칭한, 특검 측의 호칭을 문제 삼는 것을 시작으로 "비상계엄 당일 군·경의 움직임은 개별적 계엄 사무를 수행한 것에 불과하다", "특검 측이 비상계엄 선포라는 대통령의 정당한 권한 행사를 내란으로 둔갑시켰다"는 등의 기존 주장을 거듭 되풀이하고 있습니다.

점심 휴정 뒤 오후 재판에서도 김 전 장관 측은 윤 전 대통령에 대한 불리한 진술을 해 온 곽종근 전 특수전사령관의 증언을 공격하는 등 7시간 넘게 발언을 이어가고 있고, 윤 전 대통령도 지난 검찰 측 증거 조사에 대한 의견 진술 등에 6시간에서 8시간 정도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8명에 달하는 피고인 측의 의견 진술이 모두 끝나야 특검의 구형 절차로 넘어갈 수 있기 때문에 특검 측이 재판부에 요청할 구형량은 밤늦게 공개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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