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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 잊은 훈련 현장···경북 예천 육상센터 첫 동계 합숙

김서현 기자 입력 2026-01-08 20:30:00 조회수 31

◀앵커▶
2025년 대한육상연맹의 국내 첫 육상교육훈련센터가 경북 예천군에 문을 열었는데요.

이번 주부터 육상 선수단 100여 명이 본격적으로 동계 합숙 훈련에 들어가면서 지역에도 활기가 돌고 있습니다.

열띤 훈련 현장을 김서현 기자가 담아왔습니다.

◀기자▶
경북 예천군 육상 실내 훈련장입니다.

한파주의보가 내린 추운 날씨지만 비교적 따뜻한 실내에서 선수들이 훈련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번 훈련을 위해 특별 초청된 야마자키 카즈히코 일본 육상 국가대표팀 감독이 선수들의 자세를 지켜보고 직접 시범을 보입니다.

◀야마자키 카즈히코 2024파리올림픽 일본 헤드코치 (준텐도대학 교수)▶
"스스로 여기서 2cm 정도, 2cm 정도를 앞으로 옮겨서 나아가는 겁니다."

2025년 11월, 예천군에 국내 첫 육상 전용 교육시설인 육상교육훈련센터가 문을 연 이후로 처음 진행된 동계 합숙 훈련.

육상교육훈련센터 바로 옆에는 국제 규격 실외 경기장과 실내 훈련장까지 갖춰, 해외 선수단과 지도자들에게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야마자키 카즈히코 2024파리올림픽 일본 헤드코치 (준텐도대학 교수)▶
"일본에는 사실 육상 전용 트레이닝 센터가 거의 없습니다. 그런 점에서 한국은 대한육상연맹을 중심으로, 광역자치단체 시설까지 포함해서 이처럼 훌륭한 환경이 갖춰져 있다는 것은 매우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추위가 심한 기후 조건 속에서도 실내에서 충분한 훈련을 할 수 있는 시설이 갖춰져 있다는 점은 큰 강점이라고 느꼈습니다."

선수들의 만족도도 높습니다.

육상교육훈련센터가 들어서기 전까진 선수들이 뿔뿔이 흩어져 외부 숙박시설과 식당을 이용해야 했는데, 훈련센터에 숙박시설과 물리치료실, 교육 공간이 모두 마련됐습니다.

식사는 예천 소재 식당들이 준비해 센터 내에서 제공됩니다.

◀정다연 국가대표 후보 (100미터)▶
"운동장이랑 숙소가 가까워서 휴식 시간이 긴 게 좋아요."

대한육상연맹은 예천 훈련센터에서 동계·하계 정기 훈련을 실시하는 한편, 육상 지도자, 심판 연수 장소로도 센터를 활용한다는 계획입니다.

◀최인해 대한육상연맹 부회장·예천군청 실업팀 감독▶
"이런 시설이라든가 모든 체계가 아시아에서는 아마 대한민국, 예천과 같은 시설을 갖춘 데가 잘 없을 겁니다. 앞으로 이 시설을 통해 우리나라 육상이 예천에서 경북, 경북에서 대한민국으로, 아시아에서 허브가 될 수 있는(기반이 되리라 기대합니다.)"

향후 해외 선수단의 전지훈련과 교육 프로그램 유치를 통한 국제 스포츠 교류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MBC 뉴스 김서현입니다. (영상취재 최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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