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2026년 새해 벽두부터 경북 '성주 참외' 수확이 시작됐습니다.
다행히 지금까지는 일조량이 적당해 생육에 지장도 없다고 합니다.
추위를 이겨내고 자란 '성주 참외' 올해 첫 수확 현장을 서성원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비닐온실이 물결을 이루는 경북 성주군의 들녘입니다.
한낮이 되면서 보온 덮개까지 걷은 온실 안은 덩굴과 참외가 뒤섞여 계절마저 착각하게 만듭니다.
달콤하고 아삭한 식감이 일품인 '성주 참외'의 2026년 첫 수확이 시작된 겁니다.
2025년 9월 하순, 남들보다 먼저 아주심기를 했기에 가능한 일입니다.
일조량도 적당해 생육에 큰 지장도 없었고, 2년 연속 첫 수확의 기록까지 세운 터라 농민의 기쁨은 남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배선호 성주군 월항면▶
"소감이야 뭐 이루 말할 수가 있겠습니까? 너무 감격스럽고, 1월에 참외를 접한다고 하니까 저도 놀랄뿐더러, 소비자분들이, 찾는 분들이 참 고마워하시는 분도 있고···"
경북 성주군의 참외 재배 농가는 3,700여 개에 재배 면적 3,300여 헥타르이고 생산량은 무려 18만여 톤입니다.
본격적인 출하는 3월 초순부터 시작합니다.
2025년에는 봄장마가 기승을 부리는 등 이상기후로 애를 먹었던 만큼 끝까지 마음을 놓을 수가 없습니다.
◀김주섭 성주군 농업기술센터 소장▶
"참외가 3월부터 본격 출하되는데 3월부터 특정 시기에 많이 출하되지 않게 연속 착과 쪽으로 지도하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가격 급등락을 막기 위한 대책을 정부에 건의하고, 시설 현대화에도 속도를 붙여 비용을 빼기 전 수입 7천억 원 시대를 최대한 앞당길 생각입니다.
◀이병환 성주군수▶
"스마트 원예 단지를 더 늘리고, 유통 혁신과 가격 안정을 통해서 지속적으로 성주 참외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게 하겠습니다."
한겨울 추위 속에서도 성주군의 들녘에서는 참외 수확으로 2026년 새해를 힘차게 열고 있습니다.
MBC NEWS 서성원입니다. (영상취재 장우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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