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급등에 따른 외환시장 안정화 조치로 2025년 12월 말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7개월 만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2025년 12월 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이 4,280억 5천만 달러로 11월보다 26억 달러 줄었습니다.
2025년 5월 4,046억 달러로 5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뒤 계속 증가하다 7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한국은행은 환율 변동 폭을 완화하기 위한 달러 매도 등 외환시장 변동성 완화 조치가 감소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외환보유액 세부 항목을 보면, 전체의 86.7%를 차지해 가장 비중이 큰 유가증권이 전월 대비 82억 달러 넘게 줄었습니다.
유가증권에는 국채와 회사채, 정부기관채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반면 예치금은 318억 7천만 달러로 54억 달러 이상 늘었습니다.
2025년 11월 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4,306억 6천만 달러로 세계 9위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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