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구MBC NEWS

정청래 "신상필벌 명확히 않으면 기강 무너져···국민의힘은 통일교·신천지 특검 훼방에만 골몰"

권윤수 기자 입력 2026-01-02 11:17:54 수정 2026-01-02 11:21:50 조회수 15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당내 여러 사건을 염두에 두고 "신상필벌을 명확히 하지 않으면 공과 사가 뒤섞이고 공사 구분이 안 돼 당의 질서와 기강이 무너지게 된다"라고 밝혔습니다.

정 대표는 1월 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 회의에서 "요 며칠 동안 번민의 밤을 보냈다. 상을 줄 때는 즐겁고 벌을 줄 때는 괴롭다"라고 말했습니다.

'공천 헌금 수수 의혹'을 받는 강선우 의원을 제명 조처한 사례를 언급한 것으로 보입니다.

정 대표는 "당에서 벌어지는 모든 일의 최종 책임은 당 대표인 제게 있다"라며 "당에서 벌어지는 이런저런 불미스러운 일을 지휘·감독하는 저의 부족함도 분명히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당 대표인 저부터 기득권을 내려놓겠다"라며 "중앙당에서는 매의 눈으로 시도당 공천 과정을 지켜보겠다. 불법이 확인되면 필요한 징계 조치도 신속하게 하겠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저의 당무는 지방선거에 도움이 되면 하고 지방선거에 도움이 되지 않으면 하지 않겠다. 그런 자세로 6·3 지방선거 승리에 올인하겠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제2차 종합 특검, 통일교·신천지 특검에 대해 정 대표는 "국민의힘은 훼방 놓기에만 골몰할 것이 아니라 협조하기 바란다"라고 촉구했습니다.

"본회의를 통과한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에 대해서 헌법소원에 나서겠다는 등 으름장을 놓고, 통일교·신천지 특검에 대해서는 신천지를 왜 포함하냐고 어깃장을 놓고 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정 대표는 "신천지를 왜 포함하냐고 어깃장을 놓고 있기 때문에 신천지를 꼭 포함해야겠다"라며 "켕기는 것이 많냐?"라고 따졌습니다.

그러면서 "각종 의혹에 대해서 겸허히 특검 수사에 임해야 하고, 민생 법안 처리에 협조부터 하는 것이 기본 중의 기본"이라며 "정당의 목적이나 활동이 민주적 기본 질서에 위배될 때 위헌 정당 해산 심판의 대상이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 # 더불어민주당
  • # 정청래
  • # 김선우
  • # 정청래대표
  • # 통일교특검
  • # 신천지특검
  • # 강선의혹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권윤수 acacia@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