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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월 중소기업 경기 호전 전망

도건협 기자 입력 2025-12-30 15:27:51 수정 2025-12-30 15:32:51 조회수 23

자료 제공 중소기업중앙회

2026년 1월 중소기업 경기가 다소 호전될 거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12월 11일부터 17일까지 3,136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26년 1월 중소기업 경기 전망 조사’를 실시한 결과, 1월 업황 전망 경기 전망 지수(SBHI)는 79.3으로 전월 대비 2.8 포인트 상승했습니다.

2025년 동월(68.1) 대비로는 11.2 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제조업의 1월 경기 전망은 1.6 포인트 상승한 82.2, 비제조업은 3.2 포인트 상승한 77.9로 나타났습니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에서는 금속가공 제품, 1차 금속을 중심으로 12개 업종이 12월 대비 상승한 반면, 산업용 기계 및 장비 수리업, 고무 제품 및 플라스틱 제품 등 11개 업종은 하락했습니다.

비제조업에서는 건설업(71.8→73.5)이 12월 대비 1.7 포인트 상승했고, 서비스업(75.3→78.8)은 12월 대비 3.5 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서비스업에서 운수업, 도매 및 소매업 등 5개 업종이 12월 대비 상승한 반면, 출판, 영상, 방송·통신 및 정보서비스업, 숙박 및 음식점업 등 5개 업종은 하락했습니다.

전산업 항목별 전망을 보면 자금 사정, 영업이익, 수출, 내수 판매 모두 12월 대비 상승했고, 역 계열 추세인 고용은 악화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2026년 1월의 SBHI와 최근 3년간 1월 항목별 SBHI 평균치와 비교해 보면 제조업에서 고용을 제외한 다른 항목은 이전 3년 평균치보다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비제조업에서는 수출, 고용을 제외한 모든 항목이 이전 3년 평균치보다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2025년 12월 중소기업 경영상 애로 요인은 ‘매출(제품 판매) 부진’(52.8%) 비중이 가장 높았고, 인건비 상승(38.0%), 원자재(원재료) 가격 상승(31.2%), 업체 간 경쟁 심화(25.9%)가 뒤를 이었습니다.

2025년 11월 중소 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7.9%로 12월 대비 7.6% 포인트 상승했고, 2024년 11월 대비로는 5.7% 포인트 상승했습니다.

기업 규모별로 소기업(67.2%→74.5%)은 10월 대비 7.3% 포인트, 중기업(73.8%→79.9%)은 10월 대비 6.1% 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업 유형별로 일반 제조업(69.2%→77.8%)은 10월 대비 8.6% 포인트, 혁신형 제조업(73.0%→78.3%)은 10월 대비 5.3% 포인트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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