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기업 10곳 중 7곳은 2025년 매출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구상공회의소가 지난 12월 3일부터 9일까지 대구 지역 기업 210개사(제조업 160개사, 건설업 50개사)를 대상으로 2025년 경영 실적 달성도를 조사했더니 응답 기업의 70%가 2025년 매출이 연초 목표 대비 미달(10% 이상 미달 33.8%, 10% 이내 미달 36.2%)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연간 목표를 달성했다는 응답은 24.8%, 초과 달성했다는 응답은 5.2%에 그쳤습니다.
영업이익도 연초 목표 대비 미달(10% 이상 미달 35.7%, 10% 이내 미달 41.0%)했다는 응답이 76.7%에 달했고, 연간 목표를 달성했다는 응답은 20.0%, 초과 달성했다는 응답은 3.3%에 머물렀습니다.
영업이익에 부담이 됐던 요인(복수 응답)은 '원부자재 가격 변동'이 62.9%를 차지했고, '인건비 부담' 49.5%, '환율 요인'이 21.0%로 뒤를 이었습니다.
2026년 1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 제조업 66, 건설업 52···소폭 상승했지만 기준치 100 밑돌아
2026년 1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BSI)는 2025년 4분기보다 소폭 상승했지만 기준치 100을 훨씬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조업 BSI는 2025년 4분기보다 6 포인트 상승한 66, 건설업은 4 포인트 오른 52로 집계됐습니다.
기업경기전망지수(BSI)는 기업들이 체감하는 경기 상황과 향후 전망을 나타내는 지표로, 기준치 100을 초과하면 경기 호전을, 미만이면 경기 악화를 의미합니다.
제조업에서는 2024년 2분기 이후 이어지던 하락세가 완화되는 모습을 보였고, 건설업 역시 2025년 4분기 48까지 하락했던 지수가 다시 50대 수준을 회복하며, 추가적인 하락 압력은 다소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조업 중 수출기업은 전 분기 대비 6 포인트 상승한 61, 내수기업은 5 포인트 상승한 67로 집계됐습니다.
제조업 주요 업종별로 보면, 기계·장비 업종은 자동화·공정 효율화 수요 확대 기대, 기업들의 설비 교체·보완 수요가 점진적으로 재개될 것이라는 기대감 등으로 전 분기(59) 대비 32 포인트 상승한 91을 기록했습니다.
자동차부품 업종도 11월부터 10%p 낮아진 15% 관세 소급 적용, 전 분기 극심한 부진에 따른 기저효과 등으로 전 분기(27) 대비 28 포인트 상승한 55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섬유·의류 업종은 의류·패션 소비 회복 지연, 고환율로 인한 원가 부담 및 가격 전가 한계 등으로 전 분기(89) 대비 31 포인트 하락한 58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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