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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 2026학년도 정시 12월 29일 접수 시작···'불 국어·불 영어' 최대 변수

심병철 기자 입력 2025-12-28 10:00:00 조회수 135

12월 29일부터 시작되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정시 모집은 그 어느 때보다 불확실성이 큰 가운데 치러질 전망입니다.

2026학년도 수능은 체감 난도가 매우 높아 이른바 '불 수능'으로 불리는데, 과목 간 점수 분포도 예년보다 커 변수가 되고 있습니다.

특히 2026학년도는 '황금돼지띠'로 불리는 2007년생 재학생들이 응시하면서 전체 응시 인원이 전년보다 눈에 띄게 증가했습니다.

응시 인원 증가는 곧 경쟁률의 상승을 의미합니다.

여기에 의대 정원이 전년보다 약 1,550명 감소하고 첨단 학과 신설과 같은 변수까지 맞물리며 수험생들은 한 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상황에 놓였습니다.

'국어'가 결정하는 최상위권 당락
2026학년도 정시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국어와 수학의 표준점수 최고점 격차입니다.

국어 표준점수 최고점이 수학보다 무려 8점이나 높게 형성되면서, 수년간 이어져 온 '수학 대세론'이 무너졌습니다.

과거에는 수학에서 만점을 받으면 국어의 실수를 어느 정도 커버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2026학년도는 수학 만점자가 국어 고득점자를 이길 수 없는 구도로 바뀌었습니다.

특히 의예과, 치의예과, 한의예과 등 최상위권의 경우 수학 만점자의 이점이 사라졌습니다.

결국 누가 국어에서 더 높은 표준점수를 획득했느냐가 당락을 결정하는 기준이 될 것입니다.

같은 국어 1등급도 점수 차이 매우 커
국어 1등급 구간 내 점수 차가 최대 14점까지 발생했습니다.

이는 같은 1등급 내에서도 대학이 환산 점수를 적용했을 때 매우 큰 격차가 있음을 뜻합니다.

상위권 경쟁에서 국어는 당락을 가르는 '전략 과목'이 되었습니다.

영어 1등급 3%의 후폭풍···정시 경쟁률 높이는 도화선?
2026학년도 수능 영어는 최상위권뿐만 아니라 중상위권 수험생들에게도 '재앙'에 가까운 난도였습니다.

1등급 비율이 3%대 초반에 머물면서,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맞추지 못한 수시 탈락자들이 대거 발생했습니다.

수시에서 영어 등급을 맞추지 못해 정시로 이월되는 인원이 늘어나면 겉으로는 정시 모집 인원이 증가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그만큼 정시로 밀려난 고득점 수험생들이 많아지면서 실질 경쟁률은 예년보다 훨씬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상위권 대학들이 영어 반영 비중을 낮추는 추세임에도 불구하고, 2026학년도처럼 높은 난도에서는 영어 1등급은 큰 힘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국어와 수학의 어려운 문제 몇 개를 맞힌 것과 맞먹는 파괴력을 지니게 된 것입니다.

영어 등급에 따라 지원 가능한 대학 선이 크게 바뀔 수 있습니다.

'사탐런'과 선택과목 이동···중상위권의 큰 변수로
2026학년도 입시의 또 다른 키워드는 '공부 부담 줄이기'를 목적으로 한 선택과목의 대이동입니다.

이른바 '사탐런(과탐에서 사탐으로 변경)' 현상이 최상위권 일부까지 번지며 복잡한 셈법을 낳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미적분/기하 선택자들이 높은 표준점수를 바탕으로 인문계열을 노리는 교차 지원이 활발했습니다.

하지만 2026학년도는 '미적분'과 '확률과 통계'의 표준점수 차이가 줄어들면서 이러한 교차 지원의 공간이 좁아졌습니다.

'사탐런'을 선택한 자연계열 지망생들은 고득점을 받았더라도 주의해야 합니다.

서울대를 비롯한 주요 대학들이 과탐 응시자에게 부여하는 가산점 때문입니다.

사탐 100분위가 높더라도 가산점을 넘어서지 못하면 자연계열 상위권 학과 합격은 힘들 수 있습니다.

반면, 인문계열은 사탐 응시자에게 가산점을 주는 대학이 늘어나며 '사탐 고수'가 유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모집군 이동과 대학별 가산점도 변수
정시 지원의 기술적 측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대학별 환산 점수의 세밀한 분석입니다.

같은 총점이라도 어떤 영역에 가중치를 두느냐에 따라 대학별 석차는 완전히 뒤바뀝니다.

국어가 강세인 해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대학이 수학에 높은 반영 비율을 부여합니다.

인문계열이라 하더라도 경영·경제 등 상경계열은 수학 비중이 40%를 상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국어 성적이 좋더라도 수학 점수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불리할 수 있습니다.

2026학년도는 주요 대학들이 학과별로 모집군(가/나/다군)을 이동시킨 사례가 많아 주의해야 합니다.

비선호 학과가 새로운 군으로 이동하면 '안정 지원'을 노리는 심리가 작동하여 경쟁률이 높아져 입결(입시 결과)이 예년보다 상승하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모의 지원의 함정과 원서 접수 최종 확인
원서 접수 마감을 앞두고 수험생들이 가장 많이 찾는 것이 '온라인 모의 지원 서비스'입니다.

하지만 전문가는 이를 맹신하는 것을 경계합니다.

모의 지원 데이터는 '현재 시점'의 심리를 반영할 뿐입니다.

실제 원서 접수 당일에는 경쟁률 추이를 보며 막판에 모집 단위를 바꾸는 인원이 상당수 존재합니다.

또한 수시 합격자가 모의 지원 상에서 빠지지 않은 허수 데이터도 고려해야 합니다.

서울대처럼 '일반 전형'과 '지역 균형 전형'이 공존하는 경우, 자신의 지원 자격과 전형명을 반드시 재확인해야 합니다.

또한 대학별로 12월 31일 마감 시각이 17시인지 18시인지, 혹은 그 이후인지가 모두 다르므로 이를 놓쳐 지원 기회를 날리지 말아야 합니다.

치밀한 분석이 성공의 기회를 만든다
2026학년도 정시 모집은 '불 국어'라는 변수와 '3%로 급감한 영어 1등급', 그리고 '수험생 증가'가 맞물린 복합적인 입시입니다.

단순히 성적표에 나온 표준점수 합산 결과에 일희일비해서는 안 됩니다.

대학별 반영 영역과 가산점 유무, 모집군 이동에 따른 상황 변화를 모두 고려한 전략적 접근이 필요합니다.

모든 영역을 완벽하게 치른 수험생은 드뭅니다.

누구나 약점이 하나씩은 있는 만큼, 자신의 약점을 극복하고 장점을 키울 수 있는 대학의 전형을 찾아내야 할 것입니다.

치밀한 분석이 성공의 열쇠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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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병철 simbc@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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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
  • 2025-12-28 19:03

    유일무이 최고 교육기관 성균관. 미군정때 성균관을 복구시키는 법령이 발효됨.가원수들의 상위법인 포츠담선언(카이로선언 포함)에 따라, 패전국 일본 경성제대의 주권.학벌이 없고, 경성제대를 축출(폐지)시켜야! https://blog.naver.com/macmaca/224090602113

  • 2025-12-28 19:02

    국사 성균관의 승계대학이 성균관대라는건 성균관대, 성균관, 여러 백과사전 공통된 견해임. 국사 성균관자격 宮성균관대.*교황윤허로 설립이 기획되어 세워진 서강대는, 세계사의 교황제도 반영, 국제관습법상 예수회의 가톨릭계 귀족대학으로, 양반 성대 다음 Royal대 예우. 상위규범인 국제법,한국사, 헌법, 세계사,주권기준이라 변하지 않음.5,000만 한국인 뒤, 주권.자격.학벌없이, 성씨없는 일본 점쇠(요시히토,히로히토등)가 세운, 마당쇠.개똥이 경성제대 후신 서울대. 그뒤 서울대 미만 전국 각지역 대학들.일본이 폐지시킨 조선.대한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