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이 추가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제36 형사합의부는 김 전 장관과 여 전 사령관에 대해 증거 인멸 염려가 있다며 추가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기존 구속 기간 만료일은 김 전 장관 12월 25일, 여 전 사령관은 1월 2일이었습니다.

김 전 장관은 2024년 12월 10일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 수사 단계에서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로 처음 구속됐고 이번까지 세 차례 구속됐습니다.

여 전 사령관은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의 혐의로 2024년 12월 14일 처음 구속됐고 지난 6월에 이어 이번까지 세 차례 구속영장이 발부됐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추가 구속 여부는 12월 23일 심문을 진행했는데, 재판부가 특검과 윤 전 대통령 측에 오는 30일까지 추가 의견서를 제출하라고 해 30일 이후에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