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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검출

서성원 기자 입력 2025-12-22 15:59:39 수정 2025-12-22 16:05:28 조회수 17

사진 제공 경상북도

경북 구미에서 발견된 야생조류 폐사체에서 이번 겨울 들어 처음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됐습니다.

경상북도는 12월 17일 구미시 지산 샛강에서 발견된 큰고니 폐사체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형)가 검출됨에 따라 반경 10km 이내에서 사육하는 가금류의 이동을 통제하고 차단 방역 강화했다고 밝혔습니다.

철새 도래지 주변 도로와 농가 진출입로 등을 소독하고, 항원 검출 지역 반경 500m 내에 사람과 차량의 출입 금지를 위한 통제 초소도 설치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야생조류에서 가금농장으로 바이러스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철새 도래지 6개 통제 구간(경산 2개(금호강), 경주 2개(형산강), 구미 2개(해평, 지산 샛강)는 축산 관련 차량과 종사자 진입을 철저히 통제하고, 가금 농가와 축산 시설, 철새 도래지 소독도 강화합니다.

경상북도는 시군 전담 공무원을 통해 축사 소독, 전용 장화 착용 같은 방역 수칙 홍보와 이행 상황을 매일 점검하고, 방역대 내 모든 전업 규모 가금농장에 대해서는 예찰과 검사를 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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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성원 seo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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