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수익을 보장한다고 지인들을 속여 200억 원을 가로챈 전직 증권사 직원이 구속됐습니다.
대구경찰청은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50대 여성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여성은 지난 2022년 11월부터 2024년 8월까지 평소 알고 지내던 11명으로부터 투자금 명목으로 247억 원 상당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자신이 증권사에 근무한다는 점을 내세워 피해자들에게 직원 전용 투자 상품이나 기업 단기대출 상품에 투자하면 한 달에 3~5% 수익금을 지급하겠다고 속였고, 자신의 개인 계좌로 돈을 받아 생활비 등으로 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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