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이 야당에서 요구한 '통일교 특검'을 수용하며 급물살을 타게 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12월 22일 최고위원회의에서 '통일교 특검'과 관련해 "못 받을 것 없다"며 "국민의힘 연루자를 모두 포함해 진실을 명명백백히 밝히는 것도 좋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김병기 원내대표도 '통일교 특검'을 논의하기 위해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와 22일 오전이라도 만나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은 '통일교 특검'에 합의하기도 했습니다.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22일 의원총회에서 민주당 지도부의 특검 수용 의사와 관련해 "통일교 특검을 위한 미팅 요청을 받았고, 만나서 바로 진행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개혁신당 천하람 원내대표도 "민주당의 특검 수용을 환영한다"며 "개혁신당이 책임지고 정치적으로 편향된 부분을 완전히 없앤 특검을 완성하겠다"고 밝히는 등 통일교 특검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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