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활동하고 있는 정치인에는 진술거부권이 없다며 나경원 의원에겐 천정궁에 갔는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에겐 당원 게시판 관련 의혹을 계속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조 대표는 12월 19일 자신의 SNS에 "나경원과 한동훈은 둘 다 '친윤'이었다"라며 "나경원은 '윤석열의 여동생'이었고, 한동훈은 '윤석열의 꼬붕(부하)'으로 불렸다. 두 사람 다 검찰의 소극적 태도 덕분에 자기 자식 수사와 기소를 피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두 사람은 공통점이 있다. 법정에 선 피고인이 아닌 대중 정치인인데, 국민과 언론이 매우 궁금해하는 매우 간단한 것에 답하지 않거나 행하지 않는다"라고 지적했습니다.
"나경원은 '통일교 천정궁 갔느냐?'라는 물음에 '안 갔다'라는 답 대신 '더 말씀 안 드린다고 했죠'라고 말했고, 한동훈은 채널A 사건 비밀이 들어 있는 자기 휴대전화 비밀번호 20여 자리를 풀어주지 않는다. 참조로 조국혁신당 박은정 의원은 검사 시절 윤석열 일당에 의해 감찰 당할 때 휴대전화를 비밀번호 풀어 제출했다"라고 밝혔습니다.
"한동훈은 당원 게시판에 익명으로 쓴 윤석열-김건희 비방 글의 주체가 누구인지에 대해 '내 가족이 아니다'라는 말을 하지 못하고 있다"라고 꼬집었습니다.
그러면서 "이는 심하게 켕기는 게 있음을 스스로 안다는 것이다. 이러면서 이재명 대통령과 정부 비방하는 데는 거품을 문다"라고 비판했습니다.
조 대표는 "나경원에게 계속 물어야 한다 '천정궁 갔지?' 한동훈에게 계속 물어야 한다 '네 가족 맞지?' 활동하는 현역 정치인에게는 진술거부권이 없다"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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