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업기술원 성주 참외 과채류 연구소가 농촌진흥청이 선정한 지역 특화작목 연구 개발 대표 성과 TOP10 중에서도 1위를 차지했습니다.

농촌진흥청이 제1차 지역 특화작목 연구개발 및 육성 종합계획(2021~2025) 시행 기간에 나온 연구 성과를 대상으로 정책 기여도·연구 우수성·지역 활성화 효과·파급성·지속 가능성 등을 심사해 대표 성과를 선정한 것입니다.

성주 참외 과채류 연구소는 참외 AI 스마트팜 기술 개발 성과를 통해 기존 재배 방식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기술적 대안을 제시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연구소가 개발한 하향식 수직 재배와 포복형 수경 재배 기술은 작업 환경 개선과 생산성 향상을 동시에 고려한 모델로 주목받았습니다.

담배가루이 스마트 포획기와 접목 로봇을 실용화해 방제 비용과 노동력 절감 가능성을 확인하기도 했습니다.

참외 장거리 선박 수출 기술을 개발해 수출 범위를 확대했고, 경북 농업 마이스터 대학 참외 과정 운영으로 176명의 전문 인력을 양성했습니다.

경상북도는 "이번 수상은 성주 참외 과채류 연구소가 지역 연구 기관을 넘어 국가 농업정책과 연계한 참외 재배 기술 연구의 실증 거점이라는 점에서 상징적인 성과로 평가된다"라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