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와 경산시, 울산광역시가 경산~울산 고속도로 건설을 위한 공동 선언문을 채택했습니다.

경북 경산시는 "공동 선언문 채택은 국토교통부가 2026년 초에 고시할 예정인 제3차 고속도로 건설 계획(26~30)에 경산~울산 고속도로를 포함하도록 하기 위한 3개 지자체 공동 대응의 일환"이라고 밝혔습니다.

"선언문에는 국가 기간 산업의 안정성 확보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핵심 인프라 구축, 국가적 이익 적극 발굴과 공유, 영남권 상생 발전과 국가 균형 성장에 기여하기 위한 공동 협력 체계 강화 등의 내용이 담겼다"라고 했습니다.

또, "경산~울산 고속도로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국민과 기업, 지역 사회와 함께 공유한다는 내용도 들어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경상북도, 경산시, 울산광역시는 12월 17일 오전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공동 선언문과 16만여 명이 참여한 서명부를 전달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