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경북의 무역수지 흑자가 두 달 연속 감소했습니다.
대구본부세관의 2025년 11월 수출입 동향을 보면 대구·경북의 수출은 1년 전보다 1.2% 감소한 40억 9천만 달러, 수입은 1.0% 감소한 18억 7천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무역수지는 1.8% 감소한 22억 2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대구와 경북의 무역수지 흑자는 지난 9월 24억 8천만 달러로 2025년 들어 최고치를 찍은 뒤 두 달 연속 감소했습니다.

대구 화공품·전기전자·차 부품 수출 증가···미국 수출 감소
대구의 11월 수출은 12.4% 증가한 7.6억 달러, 수입은 15.1% 증가한 5.2억 달러로 무역수지는 9.1% 증가한 2.4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품목별로 보면, 수출은 기계류와 정밀 기기(1.1%), 화공품(48.5%),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4.6%), 전기전자제품(24.4%)은 증가했고, 직물(△10.4%)은 감소했습니다.
수입은 화공품(32.1%), 전기전자기기(24.4%), 기계류와 정밀 기기(16.2%), 비철금속(15.4%), 비 내구 소비재(5.0%)등 대부분 증가했습니다.
국가별 수출은 중국(52.6%), 동남아(8.6%), EU(25.4%)는 증가했고, 미국(△8.4%), 중남미(△7.2%)는 감소했습니다.
수입은 중국(18.0%), 동남아(22.2%), 일본(14.0%), EU(17.5%), 미국(27.6%) 등 대부분 증가했습니다.

경북 전기전자·차 부품 호조, 철강 부진···미국·EU·일본 수출 동반 감소
경북의 11월 수출은 3.8% 감소한 33.3억 달러, 수입은 6.1% 감소한 13.5억 달러로 무역수지는 2.9% 감소한 19.8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품목별로 보면, 수출은 전기전자제품(3.9%),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35.7%)은 증가했고, 철강 제품(△17.4%), 화공품(△15.2%), 기계류와 정밀 기기(△23.5%)는 감소했습니다.
수입은 광물(20.8%), 연료(21.7%)는 증가했고, 화공품(△7.1%), 철강재(△23.9%), 전기전자기기(△19.5%)는 감소했습니다.
국가별 수출은 중국(0.1%), 동남아(13.0%)는 증가했고, 미국(△3.1%), EU(△38.4%), 일본(△4.2%)은 감소했습니다.
수입의 경우 EU(128.8%)는 증가했지만, 중국(△13.3%), 호주(△2.1%), 동남아(△15.7%), 일본(△18.5%)은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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