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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과학원 "굴참나무 등 '내화수림', 산불 확산 40% 지연"

김기영 기자 입력 2025-12-10 14:52:10 수정 2025-12-10 15:36:49 조회수 9

내화수림이 산불 확산 속도를 늦추고 피해 규모를 줄이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강원도 고성군 일대 산림에서 연구한 결과 내화수림이 조성된 곳에 산불이 통과할 때, 확산 속도가 약 40% 더 느리게 진행됐고 피해 면적도 20.1% 감소하는 효과가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산림청은 소나무 등 침엽수보다 굴참나무 등 활엽수가 내화수림으로 적합한 것으로 확인된 만큼 내화수림 적정 배치 기법과 활엽수 생존율 향상 기술을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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