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가 '제12회 마이클 포터상' 시상식에서 대학 경쟁력 부문 수상 기관으로 선정됐습니다.

이는 2023년, 2024년에 이어 3년 연속 수상으로서, 마이클 포터상은 세계적인 경영학자인 하버드대학교 마이클 포터 교수의 경쟁전략 이론을 기반으로,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창출하는 기관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입니다.

산업정책연구원과 윤경포럼 등이 공동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다국적기업최고경영자협회가 후원하며, 국가, 도시, 산업, 기업, 대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경쟁력을 보인 기관을 선정합니다.

이번 수상은 국제개발협력원, 사회공헌단, ESG위원회, ESG혁신센터, 박정희새마을대학원 등이 하나로 연동되는 ESG 경영 모델이 대학 경쟁력의 기반을 이루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영남대는 지난 14년간 전 세계 77개국에서 1,000여 명의 석사과정 학생을 양성해 왔으며, 새마을운동 관련 단기 연수를 포함해 94개국 4,400여 명의 해외 공무원 및 전문가들에게 연수 교육을 제공하는 등 한국의 발전 경험과 새마을학을 교육하는 한국형 교육 ODA 기반의 글로벌 역량 강화가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영남대는 건국 가치인 홍익인간 정신을 정책으로 실현한 새마을운동을 '새마을학'으로 발전시키고, 이를 기반으로 교육, 연구, 사회 공헌을 아우르는 실질적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국제사회에 기여해 왔다"라며, "앞으로도 한국의 발전 경험과 새마을학을 바탕으로 인류 공동체의 문제를 해결하고, 지구촌 공동 번영에 공헌할 수 있도록 한국 발전 경험을 폭넓게 이론과 실천 내용을 교육적으로 공유하기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